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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개 산책할때 주인은 같이 산책하는게 아님
걸어다니는 생체말뚝 역할이지....
오
개스키 신나서 앞에서 졸라게 뛰는데
뒤에 있는 사람은 끌려가는 느낌이 들때가 많다
이래서 썰매를 개가 끌었구나를 느낄수있다
우리집 강아지는 집순이라 산책 싫어하고 집에만 있을려고 함
그래서 산책은 대부분 안고 가서 충분히 갔으면 내려놓고
집에 가자 하면 신나게 집까지 뛰어감 ㅋㅋㅋㅋ
예전에 우리 할머니가 키우던 똥강아지가 진짜 똑똑했는데...
할머니가 걷기 힘드니까 자기 혼자 산책갔다 오거나 (혹은 마당안에서 혼자 놀기도 함)
수해 났을때 (1998년 경기북부)는 할머니도 대피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개줄만 풀어놓고 피난갔는데
몇일 지나서 혼자 알아서 찾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