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와의 결전에서 따는거 없이
아귀가 들이대면 죽기만 반복하는 고니
그때, 편경장의 아수라발발타를 읊는다.
이때, 아귀는 편경장이 죽던 날,
편경장과 고니를 만났던 것을 회상하며 고니를 기억
화장실에서 자기 손가락도 못자르고
잘라도 도박을 못 끊을 풋내기라는 것을 기억
그리고 이후 돈을 땄음에도
풋내기를 조지려는 생각에 미소까지 지어보이는 아귀
이후 작업에 들어가는데,
밑장을 소리가 나게 뽑는다.
이후 아귀에게 들키고
아귀는 자신의 패, 9땡을
그리고 고니가 정마담에게 줄 장을 공개한다.
그리고 여기서 아귀는
이 풋내기 새1끼가 급해서 어설프게 밑장을 빼고,
작업에 걸기 위해 나한테 높은 패인 9땡을 주지만,
정마담에게는 장땡을 줘서 오히려 자신을 죽이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고니를 압박함
그리고 그 소리를 들은 호구와 정마담은
정마담 자신의 패를 보려하지만,
아귀에 의해 저지,
여기서 이 패는 사쿠라(3월)
고니가 주려는 장과 합쳐도 세끝밖에 안되는,
이번 판에서 똥패나 마찬가지이다.
이 패가 공개 되었어도
아니 이런 똥패로 장난질을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
뭐 이싱한 드라마라도 봤는지 시나리오라도 쓰냐
라고 긁는 것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
게다가 앞선 게임에서
밑장의 증거인 패가 손에서 발견된 고광렬과 다르게,
고니의 밑장 빼기 수법의 증거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밑장을 빼는 소리밖에 없다.
그마저도 니가 잘못들은거 아니냐로 넘어 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다른 증거로서는 판에 깔린 패인데,
그것마저 의미 없는 똥패라 증명 불가능.
하지만 아귀는 도박판 안에서 도박을 하는 악귀였고,
이런 고니의 어설픈 행동은
아귀 앞에 놓여진 먹음직스러운 진수성찬이나 다름 없었다.
이를 미리 알고 있던
고니는 아귀에게 돈과 손모가지 내기를 선언
타짜라는 직업상,
사실상 타짜로서의 명예를 건거나
다름 없는 내기라고 볼 수 있다.
웃고 있지만 순간 당황한 듯한 모습의 아귀
이 시1발놈이 어디서 약을 파냐며 응수한다.
하지만
[시1발 천하의 아귀가 왜 이렇게 혓바닥이 길어.]
후달리냐?
라는 말에 걸려든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결과는 아귀의 패배
고니는 아귀의 수법대로 화려하게 고광렬의 복수를 성공한다.
그리고 고니는 끝까지 편경장의 배움대로
딴 돈의 반을 제외하고 모두 불태움으로서
스승의 진짜 원수인 정마담에게까지 복수를 한다.
사실 다른 디테일도 있었는데,
마지막 게임, 작업에 들어가기 직전,
고니는 화툿뭉치를 들자마자 눈을 아래로 내리 깐다.
이는 짝귀의 가르침인
구라칠 땐, 상대방의 눈을 보자마라.
라는 것을 잘 수행하는 것.
그리고 이후 아귀를 낚아먹을 때만 눈을 똑바로 본다.
'내가 지금 구라를 까고 있다.'
(하지만 너가 생각하는 것은 아니야)
라는 것을 알려주는듯이...
댓글(6)
처음엔 아귀 기술을 눈치 못채서 계속 죽은거 아니였음? 기술 안쓰니 한판 이겼던 거고
헛웃음 짓는장면이 있는데 아귀가 구라쳐도 나는 눈치못챈다.. 이런 의미ㅋㅋ
눈치깟으니죽죠
아귀가 고니보다 기술이 높아서
아 이거 기술친거 못이기겠네.
니 농간에 안걸릴거임 그냥 죽는다.
한거였지?
ㅇㅇ 그래서 자연빵으로 쳐서 이기기도 한거고
편->평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