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활은 십여년간 당문 망형편(형태를 망라한 무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만을 외워서 망형편은 장문인보다 자신이 잘 안다고 자부할 정도임.
여기서 탄생한 능력으로, 상대의 무공과 성정을 파악하여 약한 힘과 약한 초식으로도 상대를 능히 제압하는 방법을 떠올릴 수 있게 됨.
본편 3~4년간의 행적은 조활이 자신의 손발이 되어줄 무공을 익히고, 강호를 돌아다니며 식견을 쌓아 이를 실제로 이룰 수 있게 만든것.
본인이 겸손떨듯 근본없이도 운좋게 강해진게 아니고, 무학의 중심을 꿰뚫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배워도 폭발적으로 강해진것.
애초에 논검자체가 이미 고수의 영역에 든게 아니면 그냥 말싸움에 불과한 것이기도 하고,
고수의 승부는 한순간에 가려진다는 말이 있듯, 놓친 칼이 떨어지기도 전에 서로 무수히 견제를 하다가 그 칼을 다시 잡아 승부를 결한다는 점이 또 무협 뽕이기도 함ㅋㅋㅋㅋㅋ
댓글(20)
이게 무협이지
논검이야말로 글을 잘쓴다면 무협의 진수이기도 하지
당포의면 저 세대 무림인 중에서도 최강자 라인급인데 그 사람한테 이할은 이길 확률이 생긴거니 대단한게 맞지 거기다가 저거는 작 중상 초중반인 상태고
망형편 파고들어서 암기랑 독쓰는거지
삼재검법만 십년을 수련했으면 시작부터 유성검법 눈으로 배껴보고 때려박는 검성이 될 수도 있었을거 같음
삼재검법만 휘둘러서 절세고수가 되는 클리셰 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