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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점장이 미쳤는데?
원가로 가져가시는 분이 누군지 궁금하네.
노숙자는 아닌거같은데 어느 정신나간인간이 폐기를 원가로 사가?
유통기한 지난거 원가로 노리는 손님이 있다고?
모르지...점장이 폐기로 돈벌려고하면 원가로 안팔겠지. 원가면 1730원 이렇게 십원단위까지 생기고 1700원정도 벌자고 리스크를 감당할리가..
내 경험상 알바할때 폐기달라하시는분 계셧었는데 미안하다고 절반이라도 사장님께 드린다고해서 사장님이 됫다고 됬다고 거절해도 '자기가 돈없어서 다는 못드려도 어느정도 지불해야할것같다'고하시길래 사장님이 도시락은 천원만 받고 삼각김밥은 300원정도만 받고 그랬었음
만약 진짜로 저걸 원가로 거래할라했으면 무조건 현금거래로밖에 안할텐데 어느 미친1놈이 유통기한 지난걸 굳이 현금을 들고와서 굳이 원가로 구매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삶이 어려운분들이 편의점와서 폐기달라는 경우 더러 있음.. 내가 본 그분도 노숙자 이런건 아니고 보기에도 그냥 어렵게 사시는분 같아보였음
폐기 달라고 하는건 공짜로 달라하거나 좀 가격좀 많이 깎아서 주는걸 요구하는걸텐데 그걸 원가로 달라는게 이해가 안가서.
아...그 부분이었구나 나는 원가로 달라는거에 있어서 사시는분이 '그래도 공짜로 받기는 죄송하니까 원가라도 드리겠습니다.'나 사장님이 내가 일했던 편의점 사장님처럼 그냥 준다해도 돈준다니까 '그럼 원가만 줘요'라고 했을거다라고 생각했음.
나야 경험이있으니까 많은부분은 그쪽으로 이해하고 짐작한건데 못겪어봤으면 그럴법도하지
미리 사놓고 일자 지나도 들고가는게 아니고서야 이걸 원가에 사간다고 ?
그 원가라는게 마진없는 가격이라면야 안될거야 없죠.
그리고 폐기하는게 그렇게 리스크가 크다면 알바도 못 먹게 해야죠.
진짜 간혹 폐기 하는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좀만 이상해도 안먹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됩니다. 저희 빌딩 편의점에서도 가끔 대량으로 폐기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나오면 나눠 주는데 되려 안먹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본인이 먹을 수 있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뭐 크게 문제가 될까 싶은.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누군가에게 한끼 식사도 되고.
점장이 원가로 가져가나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