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2100년도 시대지만 비행선, 일상가전, 연구실 콘솔까지
20세기 감성의 아날로그 계기판과 화질구지한 CRT모니터임.
비교적 시리즈 최근작이었던
프로메테우스나 커버넌트는 깔끔한 화질의 3D 디스플레이와
잘 정리되고 세련된 계기판을 사용하는 '미래적인' 아트를 선보였는데
에일리언 시리즈가 처음 시작됐던 시절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와서
현대시점에서 보자면 100년이 넘는 미래시점에서 시대상과 전혀 맞지 않는
이런 구식 디자인이 에일리언의 기묘함과 어우러지면서 분위기를 한껏 살려줌.
여기에 디스토피아 SF적인 어둡고 칙칙한데다 희망과 존엄성따위 1도 없는 세계관 묘사
이게 진짜 맛도리거든요.
댓글(8)
카세트 펑크던가
카세트 퓨처리즘
에일리언은 저 분위기가 보는 맛에 한 몫하지ㅋㅋㅋ
레트로퓨쳐 가득
현 시점에서 100년 뒤라고 하면 어색하긴 하지만, 에일리언1 시점에서 20년 뒤라고 하면 납득이 감
시대착오적 로망..
로물에서는 하층민이라서 설비기술력이 딸려도 납득이 감.
??? : (슬금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