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시리즈의 궁극체 디지몬인 파워드라몬.
초창기 디지몬 특유의 잡탕과 같은 메카닉 디지인으로도 유명한데
실제 설정 상으로도 파워드라몬의 신체는 완전체 디지몬들의 강력한 파츠를 조합하거나 카피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초창기에는 그저 그런 이미지로 보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어둠의 4천왕 중 하나로 등장하여 주인공 일행을 단번에 쓸어버리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다른 어둠의 4천왕이 굴욕들을 겪는 와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장렬한 최후까지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억에 남게 된다.
그야말로 피규어에 최적화된 디자인 중 하나인지라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디지몬이기도 하다.
이후 디지몬을 소재로 한 RPG 게임 디지몬 슈퍼 럼블에서는 진짜로 파워드라몬을 만드려면 해당 디지몬들의 부위를 구해야 하는 고증 아닌 고증을 보였는데
진짜로 진화 장면에서는 진화의 원본이 되는 메탈티라노몬을 향해 메탈그레이몬과 메가드라몬, 안드로몬과 메탈콩알몬의 데이터가 영혼처럼 생성되고
해당 디지몬들의 파츠가 하나하나 장착되어 파워드라몬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게임 자체가 논란은 많다만 이 진화씬 하나는 파워드라몬 팬들의 심금을 영원히 울렸다는 후문이....
댓글(26)
난 리부트에서 스컬그레이몬 안나온게 좀 짜쳤음ㅋㅋㅋ
초딩때 최애디지몬이였는데
아날로그맨의 무겐드라몬은 강했지.
슈퍼럼블도 가챠겜인가?
ㅈ간지긴함
하지만 다리 펴면 이렇게 됨
싯팔 못참겠다 딸치러감;;
진짜 워그레이몬에 드라몬킬러 없으면 못 이겼을 듯.
와
무겐드라몬 기계형 디지몬의 장점만을 집대상해 만든 최강자인데
가면갈수록 범부가
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메카닉+공룡+빠와 삼위일체의 로망 그 자체네.
시발 존나 멋있잖아!! 럼블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