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창 450발"
"견착만으로 완벽한 오토타게팅"
마치 스테디캠 사용 30년전에 짐벌이 개발되어있었다 수준 밸붕무기같지만
팬들은 "대신 위력이 낮아보인다고!" 하면서 어떻게든 설정을 커버쳐보려 한다.
근데 아마 정말 위력 낮은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에이리언2 시점에서는 10mm 철갑고폭탄두 사양이라
맞으면 죄다 이따위로 개같이 박살남
2편 철갑고폭사양이었으면 이렇게 피들이 "얌전하게" 뿌려져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되려 맞고 터진 피들 퍼지면서 진작 기지 다 녹아서 진공사출됐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론이 긴장감 조성 차원에서 연출에 방점을 찍기로 한 선택일수도 있지만
에이리언2에서는 "기껏 총으로 조져는 놨는데 피가 너무 튀어서 쏜놈도 죽었다" 연출이 워낙 많이 나오기도 했기에.
당장 이번 로물루스에서도 총쏘는장면 10컷이 있으면 한 두세컷은 "저거 에이리언2였으면 같이 뒤졌어" 소리 나올 수준이었다.
댓글(14)
근데 진지 함 얘기해보자면
탄두 크기, 위력과 총기류 진보 상황은 반드시 정비례 하진 않음.
옛날옛적 콜트 매그넘이 지금 글록보다 더 화력이 강하다고 그걸 진보하다고 하진 않잖아.
까놓고 450발 탄창은 뇌절로 넘겨도 에임 어시스트로 민간인 캐리하는건 그냥 로물루스대가 더 진보된거지.
애초에 님 말대로 10미리 고폭탄 = ㅅ발 님들 지금 산성피 샤워할 생각임?? 이란 판단에 화력 좀 낮추지만 산성피 유출 최소화할 무기를 골랐을수도 있고.
"너는 [기존 설정 준수]의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게 타임라인 낀시대 작품 만드는 후임자의 한계다!"
근데 제일 쉬운 방법은 걍
리들리스콧이 프로메테우스때 대놓고 기술력 수준 대폭 상승시킨것처럼
에이리언2 시간대 작품들 추가로 나와도 "아 카메론의 그건 당시 시대상 한계구요 ㅋㅋㅎㅎ" 하면서 설정 떡상시키면 됨
하지만 그러면 이제 카세트 퓨처리즘 팬들이 다 갈! 치면서 들고일어나겠지
소신발언~
애초에 이 시리즈 그런 밀덕 설정 연계 한번도 신경 쓴 적 없음ㅋㅋㅋㅋ
프리퀄들 디자인도 그렇고 커버넌트에서 현용 병기 들고오는 것도 그렇고ㅋㅋㅋㅋ
"현시대 SF 수준 정립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두 거장께서 거쳐간 시리즈인데 그런게 알빠없다니 그 무슨 망발!!!!!!"
???: "99발 삽탄 가능하지만 잼 안걸리게 95발만 넣습니다."
근데 형님 닼페는 왜그랬어요
거장은 그런거 신경 안씀 썼으면 에일리언 커버넌트나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가 나왔겠어?
요번 로물루스는 전작들 다 보여줘서 좋았던거 같음.
에일리언 1편의 공포와 2편의 저글링막기, 3편의 공돌이스러운 배경 4편의 기괴한 금쪽이, 프로메테우스의 불.....
저 총쓰는것도 2편의 느낌나서 좋았음.
애초에 로물로스는 회사 기밀 있는 기지라서 만약에 상태를 대비한 최고 성능 장비있어도 이해가 된다.
2편의 해병들이 흔히 들고 다니는 장비고, 시간 상 전이지만 로물로스는 얼마없는 커스텀 무기라면 이해가 된다
ㄹㅇ
근데 대사로 "이거 식민지 해병들이 쓰는 총이야" 라고 나와버려서 ㅋㅋㅎㅎ
과학 연구용 함선이라 저정도 화력이라는 설정이 적당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