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공식 직위는 관백, 태정대신이다.
도요토미가 임진 왜란을 계획하려 할 때, 쓰시마 섬의 영주는 물론 전국의 모든 다이묘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쓰시마 입장에선 기껏 독점하던 조선 무역을 잃게 될 경우였으며, 지방 다이묘들은 안그래도 여태까지 피 흘린걸 타국가서 쓸모없이 죽는게 말이 되냐는 논리였다.
당시 조선-왜 관계에서도 왜국이 굳이 조선을 침공할 명분이 없었다. 오히려 조선이 왜를 침공할 명분이 있었는데, 조선 왕실은 왜구들을 토벌하는 정도로만 끝내며 왜국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왜국의 수상한 모습은 조선 조정에도 다 알고 있었다. 오히려, 당시 선조 실록을 보면 왜국의 정치 상황을 잘 알고 있었으며 상식이 있으면 쳐들어 오겠음?이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명분상 '일본 통일 축하'의 명목으로 통신사를 파견하나, 돌아온 건 멸시 뿐이었다.
통신사의 간증으로 왜가 침공을 준비한다는 사실이 거진 확정이 되고, 조선은 나름 대비를 했다. 왜국에서도 '영지를 수호해야 한다'는 명목 하에 파견가지 않은 다이묘 세력도 있었는데, 훗날 이들이 세키가히라 전투의 주역이 된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조선에 왜구들이 침략해왔다. 언제나처럼 조선은 준비했다. 어쩌면, 완벽했다.
침공 온 세력이 10만가량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병력인걸 빼면.
댓글(24)
미리 알았어도 너무 많아서 힘들었을 거임. 개전초 부산 앞바다는 이순신 관할도 아니었고
그리고 귀신같이 꼬라박고 그 와중에 잘 만들어뒀던 후계자까지 친자 생겼다고 대숙청한 결과 : 도쿠가와 "꺼억"
그 친자는 이상하게 키가 컸다던데
준비가 안되있었다는 찐빠들이 있는데 확실히 조선은 준비했슴
적절한 장수를 배치했고 지원했슴
성곽보수 점검등등 이전 왜변수준은 충분히 제압할정도로
....ㅆㅂ 근데 10만 폭탄드랍은 매너...ㅜㅠ
스파이 원씨의 활약
적 보스의 트롤과 빤스런으로 이기나 싶었으나...
임란 이전 역사상 일본이 침공한 최대 규모 : 약 3만 명
임란에 조선이 대비한 일본군 예상 침공 규모 : 혹시 모르니까 5만 명 이상 올 거 준비.
그런데 도요토미 이 미친 놈이 자기 기둥뿌리 뽑아서 10만 드랍을 시전할 건 상식적으로 예상 못 하지.ㅋ
블라디토미 푸타요시=상의 스피리츠를 담은 꼬라박은 실재 광기!
일본상황아니까 미치지 않는이상 전군보내고 그런짓은 안하겟지 ->근데 ㅁㅊㄴ이엇다
그리고 명나라 요동군 개박살 이후 누르하치 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