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가 후반부에 검은 물질 몸에 주사하는 전개.
검은 물질이 뭔 꼬라지 내는 물건인지 아는 관객들 입장에서는
(전편 팬들은 물론이고, 영화 자체만 본 팬들도 알려주는 장면 있음)
하기 충분한 장면이었지만.
그리고 개연성 논란이고 뭐고간에 그냥 좀 다른 새로운 전개법 없어요? 라고 까면 가불기 걸리는 거긴 하지만.
영화에서 제시한 셋업만 보면 퇴로 없는 필연적 재앙이었다.
일단 대사가 아니라 몸짓과 카메라구도로 보여주는 묘사였어서 놓칠수도 있지만,
케이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 절박감을 느끼는 지점은 본인의 죽어감보다도 본인의 뱃속 아기.
배를 감싸쥐는듯한 장면이 나온다.
그러고서 고민한 후에 꽂은 것.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실험쥐 영상 끝까지 보고 나온애가 앤디 포함 아무도 없었기 때문.
앤디는 룩과 다르게 공리주의모드 ON이 제대로 들어갔을뿐 사측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속이고 팽하려는 로봇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쥐 치료 영상만 보고서 쥐와 인간의 유전적 동일성만 보고 선의로 제안한것이었다.
레인 입장에서도, 이거 못믿는다고 말은 했지만.
역시 검은액체의 진짜 꼬라지는 끝까지 못봤고,
그냥 임신한 여성에게 함부로 써도 되는지 모르는 약 정도로만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
다 뒤졌음 좋겠다. 좃간 놈들아.
댓글(11)
검은 액체 찍찍이 살아서 공격 했음 그거대로 호러블 했을듯
웨이랜드 '그 새끼': 이게 다 실험의 부족 때문이다. 만약 임신한 생쥐를 실험했으면 진작 그 정보를 알았을거다!
좀비 생산제임?
유전자를 뒤짚어 엎어서 개조해버림
유기물 유전자를 산산히 다 분해해버리고 괴상망측하게 재구축하는 물질
아니면 확실하게 죽여버리든가
유전자를 갈아엎어서 죽여버리거나 괴물로 마개조하는 Ai 나노머신 비스무리.
문제는 임신한 여성의 태내에선 몇 배는 더 활발하게 작동함.
저 쥐는 해로운 쥐다
?? : 에디...여기 어디냐 무섭다...돌아가고싶다....ㅠㅠ
불쌍한 찍찍이 불쌍한 아기 어떻게 보면 엄마를 지키기위해 아기가 다 흡수했다고 생각할수도있는건가
독창적인 면은 부족하다고 까이지만 이번 작품이 전작들에 대한 헌사인 부분이기도 해서 참 좋음. ㅋㅋ
특히 시리즈 중에서 미움받는 3편의 각본 초안도 읽어본 티를 거의 100% 내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