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준지
대부분의 작품이 참신한 소재로 시작해 풍혈급 열린 결말을 보여주는걸 보면 이야기의 마무리를 잘 못짓는 편인데
공포장르에선 매우 큰 장점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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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그 열린 결말의 극치가 아미가라 단층이었지.... 정말 재밌어.
호러 장르에서의 열린 결말 = 관객이 상상하는 공포의 연장선 급으로 큰 여운이 남는 갓 엔딩
오히려 그게 더 공포스러움
적어도 4M는 되겠어
3척이 1m니까 12척귀신 아님?
그렇게
인생
가족
마을
나라
지구
는 십창이 났다
끝
결국 뭐였던 거냐구!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냐고!
그걸 일일히 설명하는건 아방.. 호러 스럽지 않네요
소용돌이랑 사거리의 미소년은 결말도 괜춘던데
가능성을 열어둬버리니
상상력을 자극해서 공포심을 스스로 키워버림
알 포인트도 비슷한 이유로 전설이 됨ㅋㅋㅋㅋ
난 저런걸 혹성 레미나에서 느꼈음
지구는 박살나고 탈출한 사람들은 우주 표류하게 됐고 정착할 곳이 존재하긴 한지 당장 언제 뒤질지도 모르는데
어쨋든 살아남음! 무중력꿀잼ㅎㅎ 으로 끝났지
찝찝함이 남아주는게 장르의 장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