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적으로
밈을 작품에 사용한 순간
작품에 유통기한이 생겨서 순식간에 도태되어 버리는데
정확한 예시를 들어서 요즘 세대들에게
"님들 밈 쓰면 좀만 시간지나면 이런 꼬라지가 났어요"
라고 설명을 해 주려고 해도
일단 도태되어서 찾기조차 어렵고
또 지금은 너무 틀딱밈이라 읽고 이해시키는 것도 무리임.
예나 지금이나 작품에 유행어 쓰는 인간들은
지들이 참신하다고 착각함.
근본적으로는 밈을 사용하는거 자체가 2차 창작을 하는거라 원본에 종속되는건데....
댓글(25)
지금 개그콘서트 하시나요?
개그콘서트 보시나요?
그냥 다른것보다는
밈을 쓰면
또 다른 해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진짜 좋지 못한 번역임
예를 들어서 로맨틱하다는 표현이긴하지만
i love you를
달이 아름답군요라고 해석했다는 것도
저거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저게 사랑한다는 뜻인걸 알수 없지
위 사례는 밈은 아니지만
아는 사람만 알아먹는다 라는 점에서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함
드래곤볼 번역을 가져오자
엄친아처럼 자리잡은 밈이 아니면 안쓰는게 낫지
아니아니 아니되요
나
야 안돼~~~
같은 개그맨 유행어가 몇년 갔는지 생각해보면
답이나오진
시간이 지나면 손발이 오그라듦
드래곤볼
몇 십년전이지만 아이리스 엔딩은 아직도 기억남.
주인공이 최종보스 앞에서 세상을 멸망시키는 걸 포기하라고 하니까 최종보스가 알겠오하고 포기함.
삽시간에 주인공이 히어로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나락가는 장면이 어처구니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