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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MOVE_HUMORBEST/1767436
이거 예전에 어쩌다 봤었는데, 아니 진짜 저 분 표정이 찐이에요. 영상 주소 찾아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ELlMI4j3-c 돈 받았다고 리액션하는 게 아니라, 정말 나노리터조차 남기지 않겠다고 영혼을 실어서 쭈우우우우웁!!! 하는 게 느껴질 지경이었 ㅋㅋㅋ; 팩을 펴가면서 구석에 고여있을 마지막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박박 긁어서 빨아올리는 수준이거든요. 매운 라면 먹고 베지밀 처음 영접하는 영상은 이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cu0D7YNWfI 사실 이게... 일본에서 나오는 두유를 맛보면 이해할 수 있는 게... 미소 된장, 일본 간장 등으로 유명한 키코만 (끼꼬만) 두유도 그렇지만. 일본에서 나오는 토우뉴 (두유) 계통의 거의 대부분이 "콩의 맛을 살렸다" 운운하면서 콩의 비린내까지 그대로 담아낸 수준이거든요. 키코만 두유였던가 제조업체는 기억 안 나는데, 어쩌다 한 번 먹어본 느낌이 "이거 잘못하면 트라우마 박히겠다" 싶은 수준이었으니 말 다 했죠. 일본인들 중에 매운 거 정말 못 먹는 사람은 튀김우동 정도에서도 매운 맛을 느끼고, 심지어 곰탕에 들어가는 후추만으로도 "카라이와 (이거 맵네)"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튀김우동 먹고 맵다고 하는 경우도 그렇지만, 돼지국밥 먹으러 가서 아직 다대기랑 부추절임도 안 넣은 상태에서 새우젓으로 기본간만 한 상태만으로 "이거 고추 들어가냐?" 라고 묻는 수준도 있었습니다. 육수 우릴 때 등등 조리 과정에서 넣었다 빼버리는 향신료 정도로도 맵다고 하는 거죠. 사실 아주 오래 전 일인데. 저도 매운 거 잘못 먹어서 죽을 뻔 했을 때, 우연히 눈에 들어온 베지밀에 "구원!!! 구원!!! Salvation!!!"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기억이 떠올라서, 맵다고 난리치는 와중에 근처 편의점에서 베지밀 한 병을 사서 들려줬던 적이 있거든요. 에이였나 비였나 정도까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그때 손에 딱 들려줬을 때 표정과 뚜껑을 타고 한 모금 삼킨 뒤의 표정 차이는 진짜...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매운 거야?" 라고 의심부터 하는 표정 장난 없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따고 냄새를 쓱 맡아보는 시점부터 표정이 변하기 시작해서, 한 모금 넘기고 나면 거의 "승천" 수준으로 표정이 변하거든요. 약간 구라 섞어서, '이 인간 절정했나 (갔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의 표정변화였습니다. 어쩌면 제가 "구원!!! 구원!!! Salvation!!!" 받았을 때의 표정도 그랬을...? 그 일본 사람, 귀국하기 전에 베지밀 선물세트 바리바리 싸짊어지고 갈 거라고 얼마나 강조하던지... 실제로 갖고 갈 수 있었는가는 모릅니다만. 제가 손에 들려준 한 병을 바닥까지 핥을 기세로 원샷 때리고 가게로 뛰어가서 선물세트 바로 사들고 나올 정도였으니 , 통관이 가능하다면 아마 박스 단위로 싸짊어지고 갔을 것 같은... (가능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제가 생각해봐도, 이건 일본인에게 100% 를 넘어 10000% 이상 취향일 수 밖에 없는 맛이기도 하고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2070915935 사실 수출 자체는 되고 있을 겁니다. 단지 규모가 작을 뿐이죠. 나름 일부러 일본의 이슈 파악 때문에라도 광고 부분을 커트하지 않은 일드, 애니 방영분이라던가, 현지 다큐멘터리 같은 걸 일부러 찾아보는 편인데. 솔까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식품 광고를 못 봤습니다만, 본문에 나오는 분이 베지밀을 몰랐던 이유는 아마도 광고의 부재에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소개는 종종 되고 있습니다. https://www.nikankitchen.com/en/products/4407/dr-chung%27s-food-vegemil-a-soymilk-190ml?srsltid=AfmBOoopoisayCFgR6LByUxFJuvP_BqT0o0J9euvLNDbP3EoMVMwsuLY 그럼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 하는 건, 아마 명칭이 겹치는 다른 제품 때문일 것 같은 게... https://wellup.jp/healthcheck/vegemiru.php 균형잡힌 식사 관련으로 검사해주는 기기 (뭔가 해괴한...;) 가 있는데 그게 베지밀 (ベジミル) 이거든요. https://www.google.com/search?q=ベジミル+韓? 검색결과에서 한국을 추가해주면 라쿠텐 등에서 판매하는 링크가 등장합니다. 아마 본문에 나오는 분도 몰랐을 겁니다. 저도 방금까지 어렴풋하게 수출이 되고 있긴 할텐데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요. 아마 이 검색결과 알려드리면 난리날 것 같은 느낌적인 ㅡㄴ낌이... 일단 베지밀 먹여본 외국인 중에서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구원!!! 구원!!! Salvation!!!" 수준의 표정변화는 흔치않다 쳐도, 먹어보고 한 병 더 사오지 않는 경우를 거의 못 본 것 같고... 일본인은 뭐... 종종 '이 새끼 갔구나...' 라는 느낌의 표정을 보여줄 때도 종종 있을 정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