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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ㅠㅠㅠㅠㅠㅠ
장문인이 내막 말해주고나서
세상 만사 긍정적으로 해석하곤 했던 조활이
고작 달걀 하나에 평생을 자책했던 파트 읽을때는 진짜 서글펐음
진짜 주인공 애비가 씹새임 지가 책임도 안지는데 막상주인공 앞길은 막고
마지막 에필로그때 주인공 가족 ㅈ됐다고 한문장만 있었음 좋겠네
마지막 순간 눈뜬 부성애가 자기 자식의 앞날을 막았다는게 존나 무협스럽긴함
그냥 아예 버렸으면 오히려 좋았을것을.
마지막순간 눈을뜬 사랑에의하여 더욱더 고통스럽게 만든것이니..
달걀 하나를 내가 먹어버려서 이런 고초를 겪는구나 하는것마저 안쓰럽더라
그렇게 자책하지 않으면 주위의 억까를 견딜수 없을정도로 멘탈이 박살나기 직전이었던가...
서로 너무 올곧아서 나타난 결과
얜 그냥 신선임
장문이 한성깔하던성격인거 생각해보면 그사람도 양심이ㅈㄴ찔릴정도로 조활외성제자 머무르게하는게 마음에걸렸는데 그렇타고 의를중요시하는 장문이 아버지부탁 안들어주기더뭐해서 가불기걸린거지 그나마 줄수있는건 나중에 다주긴하잖어 자기가옛날에쓰던 세상에 하나밖에없는 검도주고
진짜 온세상이 억까를하더라
장문인도 그냥뭐 해결법이 없음
마지막쯤에는 그냥 조활의 의지를 우선시하려고 하긴했지만..
악인루트도 나중에 가볼생각이긴한데
애 악인되는게 가능한가? 싶을정도로 애가 선해
달걀 4개 있는데 어릴때 많이 걸어서 배가 고파 달걀 하나 까먹은거 때문에
밉보인것 아닐까 자책하는 장면은 많이 슬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