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혼란기에서 벌어진 내전과 정치싸움등에서 승리한후
바다민족의 침략까지 격퇴하는등 많은 업적을 이룩한 파라오 람세스 3세
60대에 사망하고 그 미이라가 남아있는대
미이라 조사결과 생전에 다친 흔적들이 발견됨
엄지 발가락을 무거운 흉기로 잘리고 목에 큰 자상을 입은 흔적인대
처음엔 미이라 제조중 실수로 입은 상처일수도 있다
람세스 3세가 전쟁을 자주했으니 그때 입은것일수도있다 여겨졌지만
발가락은 뼈 마디가 재생하고 상처가 아문 흔적이 없었고
특히 목의 자상은 혈관이 지나는 경동맥까지 잘릴만큼 깊어 의문이었는대
당시 법정 기록들이 발견되며 람세스 3세가 암살당한거라 판명남
셋째 아내 티예 왕비와 그 소생의 아들 펜타우어 (혹은 펜타웨레트)가
왕위를 받기위해 고관들을 매수해 람세스 3세를 암살한거였고
법정 기록등엔 어머니 치마폭에 쌓여 아버지를 살해한 놈이란 뜻인지
이름을 남기지않고 펜타웨레트(위대한 어머니에게 속한자) 라는 명칭으로만 기록함
이 펜타우어로 추정되는 미이라는 내장도 제거하지않았고
이집트인들이 불결하게 여기는 염소가죽에 감싸있었는대
DNA 검사로 람세스 3세의 가까운 혈육이 맞다는 결과가 나옴
왕족임에도 적법한 장례절차를 거치지않고 불결한 취급을 받았다?
패륜아의 최후에 어울리는 모습
파라오 살해범들에게 영화에 나온 산채로 미이라로 만드는
홈다이 형벌은 없었지만 저주와 악의를 담아 장례를 대충 하는건 존재했다는 뜻
참고로 람세스 3세의 후계자
람세스 4세는 21살에 왕위를 급하게 이어받았지만
젊을적부터 몸이 안좋았는지
아누비스 신전등에 공물과 기부금을 바치며
아버지 만큼만 (60대) 살게해달라 간절히 기도한 흔적이 남아있는대
결국 27살이란 젊은 나이로 사망함
댓글(4)
21살이면 어린 나이가 아닌데
그 동안 공부안하고 뭐 한겨
인간의 욕심은 지식하곤 별 상관이 없더군요....보통은...
유선
와 바다민족 침략때 파라오의 미라가 아직도 남아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