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 타워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건설한
거대 대공포 요새로
통짜 철근콘크리트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주던 시설
사진은 제국의사당 근처에 지어진 플랙 타워인데
소련군의 폭격+포격 콤보를 계속 맞아 가면서도
독일이 항복 할 때까지 어디하나 망가지지 않던
비상식적 방어력의 요새로
종전 후 내부에 폭탄을 설치하여
화려하게 철거하려고 했으나
그것마저도 버텨냈
던 곳이
최근 호텔로 재탄생했습니다
사진은 함부르크에 위치한 플랙 타워 호텔로
음악 컨셉에 맞춰 디자인되었으며
호텔이 갖춰야 할건 전부 갖춘
완성형 호텔이라고 합니다
건물 꼭대기에는 대공포 대신 정원이 있으니
혹시나 하는 기대는 하지 말라고
가격은 1박에
180€ ~ 270€
댓글(16)
영국 공군이 폭격으로 독일 콘크리트 요새나 생산시설 많이 파괴했는데 저걸 소련군이 파괴하지 못한건 소련군 능력이 떨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당시 영국군도 저건 파괴 못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