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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스토리 올라와도 그 누구도 이게 주작인지 진짜 내용인지 검증이 안된다는 UBD
애초에 저예산 잔잔 영화로 만들려고 했던 영화를 '한국놈들은 꽝꽝 터지고 반일 애국 요소 나오면 봐준다.'라는 틀딱 쌍팔년도 마인드로 망쳐버린 쓰레기.
이건 진짜 못 만든 작품 아닌가?
2부를 암시하는거임 ㅋㅋ
스토리만 보면 일제강점기에 순박한 청년이 자전거 경주라는 스포츠에 몸을 담게 되면서 스타가 되고
그 청년이 마침내 총독 앞에서 일본 선수들과도 겨루게 되지만 일제의 강압에 제 실력을 발휘하면 안된다는 협박을 받았음
하지만 끝내 거기에 굴하지 않고 실력으로 이긴 다음 일제에 저항 의지를 내보이고 민중도 거기에 호응하면서 대망의 엔딩
적당한 퀄로만 만들었어도 정석적인 스포츠 성공 신화, 애국심 고취 같은 흥행 필승 공식에 올라탈 수 있었는데 그걸 조져버린 대단한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