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한장면
작중 헨리 카빌이 격투 전에 팔을 터는 장면이 마치 팔을 재장전 하는것 같은 느낌에
널 진짜 죽도록 패버리겠다 같은 선전포고 같은 느낌의 동작이라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사실 이 동작은...
뉴욕 92번가 자선행사 팟캐스트 내용중
헨리 카빌 "
"(대본에는) 그런 게 없었어요.상당히 격렬한 격투신이었죠. 사실 그 장면을 3주 정도 촬영했는데, 반복적인 동작이 많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온몸이 상당히 아프기 시작하고 특히 이두근 힘줄이 아팠기 때문에 펀치를 날리기 전에 워밍업을 해야 했어요."
헨리는 화장실 격투신 촬영 때 장기간 같은신을 반복하면서 아픈팔을 풀기위해 즉흥적으로 팔을 터는 동작을 했고, 순간 바보같은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 헨리는 감독인 맥쿼리한테 사과하고 다시 찍자고 했지만....
맥쿼리 "
"아니 왜 그 전엔 이런걸 안했어요? 이걸로 갑시다!"
이후에 이렇게 화장실 격투신을 찍고 ok를 받았다고 합니다.
팔 장전 씬은 사실 NG였지만, 막상 보니 너무나 멋져서 그대로 쓰였다고 함
댓글(13)
여기선 슈퍼맨도 아닌데 뭔 슈퍼맨이 때리는 거 같냐
그는 '슈퍼맨' 이니까.
난 팔꿈치에 셔츠 땡기는거 풀어 주기 위해 터는 건 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른 이유였네.
대본에 '무기(arms)를 장전하라'라고 써 있었나요?
와ㅋㅋㅋㅋ
덕분에 턱수염도 장전됨
저렇게 멋지게 팔을 털었지만 상대가 권법가라 금방 발려버린 팔뚝 리로드 장면
나이거보고 와 저새끼는 팔로총쏘네하면서 캐릭터보소했는데
한 방에 컷이 나오는 비법)
슈퍼-팔장전
배우: (어우 팔 아파)
감독: (와 개쩐다!!!)
헨리 영화에서 자주 보고싶당..
이거 데드풀에서도 그대로 오마쥬돼서 이제 거의 헨리카빌 시그니처무브 취급 됨
그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