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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박열 영화도괜찮더라 인상깊었음
잼슴
저 사진 굉장하지
지금 봐도 힙한 사진임
박열은 나중에 북한으로 가고 가네코는 광복 이전에 요절
납북이라 ㄱㅊ
김문자 여사님. 사실 여사가 아니라 아가씨 나이였지만, 삶이 고달팠고, 조선에 살아본적이 있고.
조선인을 너무 잘 알던 멋진 여자였음.
박문자(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사례는 다른의미로도 상징적인게
오히려 천대받던 하류층이라 같이 핍박받던 조선인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독립운동에 동참함
참 생각해보면 일본사회도 다른의미로 막장이었다는거
흔히 다이쇼 로망이라고 미화되던 일제시대 일본 본토조차 잘 사는 건 소수의 상류층들 한정이었고, 다수의 평민들은 비참했지. 사실상 미국은 한반도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본 서민들까지 일제의 폭정으로부터 해방시켜준 거.
일본의 진짜 황금기는 일제시대 따위가 아니라 미국에게 참교육당한 후에나 성립된 버블경제 시기라고 봐야지.
ㅇㅇ
사실 일본도 제국주의 시절 당시 사회지도층 인사들 외에도 반제국주의나 반전주의 운동가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로 치면 빨갱이, 불순분자, 좌익이라며 끌려감
관동대지진 학살 당시에도 그 혼란을 틈타 사회운동가들도 여럿 살해당함
패전 이후엔 GHQ(미군정)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물을 빼겠다고 그런 운동가 출신들을 띄워줬는데, 소련과의 대립이 심화되자 소위 '레드퍼지'로 좌익계 인사들을 대거 물갈이 하고 기존의 제국주의 체제 인사들을 기용하기 시작함
그리고 일제 말기에 이래저래 시달려서 지쳐버렸던 일본인들은 GHQ가 물러나고 통치권을 일본 정부에게 위임한다니까 다시 옛날처럼 돌아가는 줄 알고 제발 가시지 말라며 애원함
박문자 선생님은 옥고를 못 이기고 먼저 가셨고
박열을 홀로 광복을 맞는다...
박열이 광복 후에 북한으로 건너가는지라 반공이 국시였던 시절엔 별로 각광을 못받았을 것 같음
납북이라 당시에도 추모했고
건국훈장 받으심
아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