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메인 주인공 6명은
간단하게 말하면 인격이 2개인 이중인격자인데
유저가 플레이중인 스토리 인격은 선한 인격
내면에는 15년 전에 민간인 학살 저지른 학살자 인격
이렇게 2개가 있슴
그래서 대부분의 주인공 애들은
내면 인격을 거의 반쯤 적으로 취급하거나
본인의 철없던 시절 흑역사로 생각하고 부정하고 억누르는데
(후반부에는 전원 다 서로 화해함)
우리 간판 히로인 하루는
성격이 너무너무너무 심하게 착한탓에
내면 인격이랑 화해하려고 시도하면서 '내가 너 복수 이뤄줄께' 라고 설득하고
내면 하루 인격은 너 존나 싫다고 극혐하면서
서로 계속 밀당질 함
문제는 다른 애들은 내면인격 다 억눌러서 그냥 별문제 없이 지내는데
하루만 내면이랑 하고있는 저 밀당질때문에 내면인격 감정이 튀어나와서
아주 가~~끔씩 본의 아니게
이런 대사들이 튀어나오게 된거였슴
한줄 요약
하루는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너무 순둥이처럼 착한탓에 내면인격을 이해해주려고 해서 싸패 밈이 생긴것이다
흑흑 하루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꼴ㄹ..가 아니고 너무 착해 흑흑
댓글(10)
그게 싸패야 임마
치이랑 아루엘 넘 좋아..
그리고 '새끼야 내가 니보다 더 잘 죽일 수 있다' 라는 논지로 데자인격을 말싸움에서 꺾었다
내면의 데자이어도 가끔 할말잃게 만드는 돌직구
"나는 복수의 소울워커에용"
"그치만 너 그냥 아무나 찔러죽이던데?"
"그건 내면의 디자이어에용"
"그치만 너 걔 피셜로 니가 더 사납다며"
"들켰네용"
그냥 사람취급 안하는거 아님?
무슨소리야
니 복수를 이뤄준다가아니라
이무리봐도 니 나보다 못죽이잖아 거리는거였다고!!
너무 착해서 차마 못볼 꼴을 보이기 전에 죽이는 캐릭이던가.
근데 뭐 왠만해선 하루가 지극히 착하니
반발도 그만큼 일어난거라고 봄...
"아가리 쌉치고 내 도움이나 받도록 해 또 하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