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빼앗은 러시아 영토를
영구적으로 점령할 의향이 없다고 밝힘
이제 다음 단계를 생각해볼 차례인데
그럼 우크라는 이제 뭘 해야 하는가?
뭘 할 것인가?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이득을 최대화하려면 계속 진격 or 유지를
손해를 최소화하려면 철수를 해야 함
1. 계속 진격 or 유지하기
일시적으로나마 점령지에 알박고 눌러 앉든
좀 더 치고 올라가보든
동쪽으로 진격로를 확 꺾어 돈바스를 포위하든
우크라이나가 철수만 하지 않는다면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러시아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이익 또한 극대화될 것
우크라이나가 보여준 전술적 능력만 보면
여기서 더 이익을 볼 가능성이 충분함
2. 철수하기
러시아가 충분한 병력을 투입하기 전에
지금까지 얻은 이득만 챙기고 낼름 철수하기
굳이 더 위험을 무릅쓰지 말고
푸틴 코피만 딱 터트리고 철수한다는 시나리오인데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번 공격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명백한 이득인
"주전선의 러시아군 끌어들이기"
"장차 협상에서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토"
두가지를 모두 놓치게 될 것
이제 우크라이나의 결정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댓글(22)
걍 이차세계대전때 나치군이 겪었던 딜레마를 똑같이 겪는거지
쿠르스크에 지뢰로 도배해버리면 전쟁 후에도 러시아 예산 박살내기 가능할듯
더 확고히 때릴수 있는 무기들은 영국이나 미국이 거부한 이상. 힘들긴할듯
전선 들쑤시면서 후방교란만 해줘도 큰 도움될텐데
행여라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에서 종전협정을 하려는 정치적 노림수인거지 뭐. 아마 미국 내 상황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아예 사라져버린다면 바로 철수 할 걸
모스크바로 달리는게 가장 상수같은데
전방 러시아군 주력을 양면공격해서 섬멸하는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