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직제의 손으로 밀어낸 썰.ㅠㅠ +89 [14]

본인은 자동제어일을 하구잇고 대략 설명하면,

화학공장 프로세스 설계하면,

그거갖고 원격감시/제어 관련된 장비, 설비 구동할수잇게,

구현 해주는 일을함,

그래서 짧은 현장은 2~4주, 긴 현장은 4~6개월이상 이렇게 일을 함,

*단기 1~2일 짜리 일도 잇긴함

암튼 저런일하다가,

11년즈음? 원익 머트리얼즈일을 햇엇는데,

신규공장 세우는거라, 건축토목부터 설비 장비들 제작, 공장내 안착,

이런거 막진행하고나서 내 할일 하러 가는데,

분량이 좀 되서 3-4달 정도만에 설비세팅/시운전 완료 햇엇고,

막달즘엔 원청이랑도 친해져서 커피도 처묵하고 그래씀,,

그러다가 원청 상무랑 과장이 나보고 넘어올수업냐? 시전 ㅎㅎㅎ

그때 젊은? 패기로.....

'아직 기술을 더 배우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시전.......ㅂㅅ아 ㅠㅠㅠㅠ

이렇게 그 거대한 원익그룹사를 날려먹고, ㅠㅠ

*그땐 원익이 그러케 큰 회사인줄 몰랏음...

삼전 1차벤더에 그룹도 여럿잇더만,,,머트리얼즈 쿼츠 ips ㄷㄷㄷ

그리고 2년후인가?

당진 현대제철도 삼실 3개월정도 프로젝트 준비,

현장 1년남짓? 일하면서, 마무리하고잇엇는데,,

제철 주임님이 나보고 그러더라고,

제철 넘어오라고 이력서 내라고,,,

짐 같이잇는 제철 신입들, 나랑 비슷하게 협력업체로 일하다가,

기존 경력 버리고 제철 신입으로 많이 들어온다고,,,.초봉 7천이라고,,

그러길래, 아 그런갑다하고 고민잠깐하다 유야무야 걍 넘어갓는데,,,,,

그때 연봉 7천이라니!!!!!

신입이!!!!!!

왜 안갓을까 하는 후회 2가지엿음 ㅠㅠㅠ

*참고로 나는 초봉 1700에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