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민주정치의 발달속에서 소피스트(지혜로운 자)라는 사람들이 발달했고 이를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논박했다...라는 주장은 이젠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얘기다
...사실 저건 플라톤이 자기 스승 띄우려고 구라친거다. 당시 그리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도 그냥 소피스트 취급했다. 조금더 정확히 말하자면 당시 그리스의 정치는 웅변과 논설이 중요했는데, 이걸 가르치는걸 생업으로 삼으면 전부 소피스트 취급했다.
물론, 소크라테스가 자길 소피스트가 아니라고 주장한거만은 확실하다. 다만 당대 소피스트라고 불린 사람중 자길 소피스트라고 인정한 사람은 프로타고라스등 일부에 불과하다. 고르기아스나 소크라테스같이 대부분의 소피스트라고 불린 사람들은 자길 소피스트라고 불리는걸 싫어했다
댓글(3)
지금으로 치면 키보드워리어같은건가?
힙스터는 자기가 힙스터라고 불리는거 싫어하는 그런건가
그러니까 유튜브 사이버 렉카들이 자신은 렉카가 아니라 시사유튜버라고 주장하고 딴 렉카는 렉카라고 저격하는것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