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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진정한 불자시네
법정스님....
저야 무종교이지만 신앙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내 마음이 곧 절이요 교회이며 성당일텐데
우리나라 종교는 장소와 사람에 너무 믿음을 속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옆에 더 어려운 존재들을 보며
나는 그나마 다행이구나.... 자기 위안을 얻으려 가죠.
Schadenfreude
(명사) (독어에서) 남의 불행에 대해 갖는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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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일종의 주식회사이다. 말하자면 각 주주에 대하여 보다 확실히 빵을 보장하는 대신 그 빵을 먹는 사람의 자유와 교양을 양도할 것을 전원이 합의한 일종의 주식회사이다. 거기에서 가장 요구되는 덕은 영합(conformity)이다. 자기 신뢰(self-reliance)는 꺼려지는 것이다. 사실과 창의성을 좋아하지 않고 실없는 이름과 관습을 좋아한다.'(p.25)
'어떤 것이든지 온통 선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을 간원하는 기도는 사악이다. 기도란 최고의 견지에서 인생의 사실을 관조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눈을 뜨고 환희하는 심령의 독백이다. 그것은 자신의 과업을 선이라고 선언하는 신의 영이다. 그러나 사사로운 목적을 성취하는 수단으로서의 기도는 비루하고 도취적인 행위이다. 이런 기도는 이원론을 가정하는 것이지 자연과 의식의 일치는 아니다. 인간은 신과 일치하는 순간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 그는 일체 행위에서 기도를 찾을 것이다.......신들에게나 인간들에게 영원히 환영받는 것은 스스로 돕는 사람이다.'(p.56)
'신이 곧 자기를 감싸는 상쾌한 사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동반자를 헤아리지 않는다......권위에 기초를 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권위에 의존하는 것은 종교의 퇴폐, 심령의 결핍을 가리키는 것이다.'(p.100)
('영혼에 대한 이해' 중에서 / 랠프 월도 에머슨 저자(글) · 이창배 번역
누멘 · 2011년 05월 28일)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535078
고등학교때 읽은 '무소유'중에 난에 관한 이야기가
크게 마음을 흔들었슴.
소유와 집착에 관한 .....
예수:깨어있으라
고타마:사띠하라(기억,알아차림)
이건 쉬우면서도 어렵지만 무의식상태로 절 교회에 다니는 건 어려우면서도 쉽죠.
확실한 건 예수와 고타마는 당시 기존의 제도종교를 거부한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추종자들이 만든 두분의 상에 끌려다니면 안됩니다.
그건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이고 우상입니다.
사이비 냄새가 솔솔
'교양의 폐해 II'
소위 올바른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 같이 인간을 자연의 위치에 놓으려는 경향이 있다. 인간이 자연의 위치에 도달하는 것을 삶의 목적인 양 가르치고, 인간과 자연의 결합을 인간이 자연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인 양 가르친다. 이처럼 잘못된 교육은 자연에 대한 생각을 뒤바꾸어, 우리가 실재라고 부르던 것은 피상적인 것으로, 환영이라 부르던 것은 실재인 것으로 부르게 만들었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 중에서 / 랄프 왈도 에머슨 저자(글) · 박윤정 번역
끌레마 · 2013년 01월 28일)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541442
' 덕(德)이라는 것은 세속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법칙이라기보다 예외이다.
어떤 한 사람이 있고, 또 그의 덕이 있다. 날마다 가기로 약속한 행진에 참가하지 않은 대가로 벌금을 내듯이, 사람들은 자신의 용기와 자비심을 보여주기 위해 선행이라고 불리는 행위를 한다.
그들의 선행은 자신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사실에 대해 사과하거나 정상을 참작해달라고 해명하는 것이다. 병자나 정신이상자가 비싼 숙박요금을 내는 것과 같다. 그들의 덕이란 결국 벌금이다.
하지만 나는 속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고 싶다. 내 삶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지 구경거리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삶은 화려하고 불안정하기보다는 수수한 것이고, 그래서 성실하고 평온한 것이다. 또 건전하고 즐거운 생활, 식이요법도 수술도 필요 없는 생활이기를 바란다.
내가 당신에게 당신이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근본적인 증거를 요구할 때, 그 답이 당신이라는 사람 자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당신의 행위에서 나온 것이라면 나는 거부한다.
내가 훌륭하다고 인정받는 일을 한다 해도, 또는 그것을 피한다 해도, 나 자신에게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나는 내가 본래 가진 어떤 특권에 대가를 지불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 타고난 재능이 거의 없고, 설령 있더라도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나는 확실히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다. 나 자신을 납득시키기 위해 , 또 주위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위해 이차적인 증명은 필요하지 않다.'(p.35)
('자기 신뢰' 중에서 / 랠프 월도 에머슨 저자(글) · 전미영 번역
창해 · 2015년 12월 31일)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225163
역시 진정한 성직자....
그러나 너무 고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