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와이프 생일선물을 뭘줄까 고민하다가
와이프는 거지 대학생시절 장인어른이 막쓰시다 물려준
고물 테블릿을 쓰고있길래
아이패드 프로 사줬는데(+펜슬 +필름 +etc)
와이프가 렉이 걸려서 으베베 하고 있으니
"리액션이 이러면 난 이걸 줄 수가 없어"하니
일렉트로 마트 사람도 많은데서
갑자기
절도있게 나한테 큰절을 올리며 "그어어암사 하오옵늬이다!"
하니 직원들 빵터지고
나는 흡족하여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
기껏 프로 사줬더니 걍 블루아카이브만 하긴함
댓글(17)
존나 잘쓰고있네 보통은 걍 창고행 되더라고
우리나라 사람들 은근히 감사표현 하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음. 하고싶은데 오히려 너무 오버하면 안좋아하지 않을까?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