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삼양식품 사장은 보험업계에 있다가 나와서 식품사업을 하려고 함
그래서 일본에서 인기였지만 한국에는 없었던 라면을 들여오고자
일본 닛신에 가서 설비를 구매하려고 하였음
그런데 평소 먹거리로 세계평화를 외치던
닛신 사장의 신조와는 다르게
그냥 다이렉트로 거절당함
삼양 사장은 그냥 빈손으로 돌아갈 뻔 했으나
다행히 일본 라면 2인자 업계인 묘죠식품에 이 소식이 전해지고
묘조에서 면제조기술과 기계를 판매하기로 함
다만 스프 제작기술은 비법이라 전수 안하기로 했는데
삼양 사장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갔을때
묘조 사장이 스프제작비법을 몰래 전달해 주었다고 함
삼양라면이 출시하게 된 것임
닛신 라멘의 특징은 면에 스프가루가 미리 뿌려져 있고
묘죠 라멘은 스프가 별도로 포장되어 있는게 특징인데
한국 라면이 스프 별첨이 표준이 된 이유가 바로 묘조회사 때문인 거임
댓글(9)
이제 한국산 라면 빼끼기 시작한 닛신보니까 웃기더라
심지어 삼양 주력인 불닭 볶음면을 파쿠리 했으니..
스-프
정확히는 식량문제때문에 정부에서 미국한테 밀가루를 지원받았는데 이걸 활용할 방법이 제한되어있으니까 활로를 찾다가 시작한거
지금은 오히려 삼양이 불닭으로 전세계 수출 중이니
소인배 닛신 수준
묘조 사장은 기업비밀을 왜 넘겨준겨? 되게 맘에 든 구석이 있나?
당시야 일본하고 무역 막혀있지만 차후를 생각하면 이득일거라는 계산도 있었을거임
거절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대체로 보면 거절한걸 나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