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처음으로 조정래 선생님의 아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태백산맥을 알게되었고 한강을 알게되었고 정글만리를 알고 천년의질문 인간연습 황금종이 까지..
거의 대부분의 소설들을 다 보았습니다.
특히 대표소설3편은 태백산맥(6.25 전후)-> 아리랑(일제강점기)-> 한강(휴전후 광주사태까지) 순으로 보았고
이것을 다시 역사흐름에 맞춰 아리랑 -> 태백산맥 -> 한강 순으로 3번더본듯 합니다.
한국의 근 현대사의 흐름이 머리속에 자연스레 그러집니다.
물론 조정래 선생님 소설 말고도 근 현대역사 소설은 보이는것마다 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요즘언급되는 파렴치한들.. 우상화하려는것들.. 민족반역자 밀정들이 얼마나 개 씨팔것들인지..
과거에 나라 팔아먹은것들과 어떻게 그렇게 하는짓과 말들이 똑같은지 소름이 돋습니다.
물론 용산에 사는 돼지도 포함이고요..
웬만하면 이런글 잘 안쓰는데 정말..
분위기가 구한말 나라 망하기 직전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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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저도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전집 모두 갖고 있습니다.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단 하나의 책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태백산맥을 추천할 겁니다.
태백산맥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아리랑과 한강을 읽을 수 밖에 없거든요,
유튭에 과거 명작드라마 지리산이 있습니다.
꼭 보세요
삽자루님이 본 소설과 실제의 역사와 어케 다른지, 맞는지 도 물론 알고계시리라 믿습니다.
광주사태라는 표현보다는 광주민주화항쟁 으로 표현하시는게 좋습니다.
전 책 많이 읽는다고 자부하는데 50대 중반입니다. 그동안 읽은 책중 넘버원은 태백산맥
2번째는 전쟁과 평화 3번째는 이방인 4번째는 죄와벌 5번째는 묵향
저는 태백산맥은 못봤고 한강 아리랑은 봤습죠.
시간 나면 태백산맥 읽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전 3번 읽었어요. 읽을때 마다 느낌이 조금씩 달라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른 내 감정이 더 성숙 해지는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근현대사가 조선시대 실록보다 못할만큼 어이없게 기록되고있는지도~
요즘은 왠지 시대적 이해관계와 갑을관계속에서 얽혀진 사람들을 대변해주는 느낌으로서의 역사로 기술되고있는건 아닐까요
차라리 어떤 권력도 접할수없게 사관의 목숨을 담보고 저술한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더 객관적일수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리랑 마지막 페이지 맘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강 아리랑 태백산맥 필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