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산 게임회사중에 블랙룸이라는 곳이 있었음
대표작으로는 '흡혈귀의 연애방법', '포이즌 애플' 같은 미연시로
당시엔 테일즈샵과 경쟁하기도 했음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회사가 휘청이기 시작하더니
2018년 '트러블 스위치'라는 작품을 끝으로
2022년에 회사 문을 닫아버림
여기까지만 들으면 아쉬운 이야기이이긴 하지만...
회사는 문을 닫았는데도 팬카페는 남아 있음
그리고 저 N자에서 알 수 있든 새로운 게시글이 있는데
놀랍게도 아직까지
트러블 스위치의 등장인물인 '앨리스 칼'을 사랑한다는 꾸준히 적는 사람이 있었음
언제부터 쓴 글이냐면
무려 게임이 출시되었을 즈음인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꾸준히 사랑글을 쓰고 있었음
이정도면 찐사랑일까 광기일까
댓글(10)
심심한가봄
일상 루틴임
시체를 좋아하는
네크로맨스
힘내
매크로 아니냐
글 내용, 올리는 짤 그날마다 전부 다르고
드물게 올라오는 카페글을 언급하는 글도 있어서 매크로는 아님
한 캐릭터를 좋아했던 어떤 망령에 대한 이야기
삶의 원동력!
저거보니까 망한 나런겜 카페 꾸준글 쓰는 사람이 떠오르네
저런 사람이 나중에 펀딩열어서 작품 부활시키고 그런 경우도 있잖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