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볼따구 게임도 1주년 임박인데
병맛 넘치는 이 게임 세계관 정리하는 기분으로 각종족별 남은 떡밥을 정리해보고자함
요정
세계수 교단의 진실
앨리스 테마 극장에서도 나왔고 이번 바롱 테마극장에서도 언급되지만 교단의 사제들은 꿈속에서 세계수의 계시를 받는다는데....
앨리스와 에스피가 발견한 방의 사제들은 수백년동안 잠자고있던게 밝혀짐
여러모로 세계수의 존재자체가 무서운 뭔가로 암시되는데 네르의 폭주를 생각해보면 주인공의 본거지지만 뭔가 구리구리하단 암시라 추후풀려야할 떡밥중 하나라봄
그외엔 반란때 도주한 구 경비대가 에르핀의 트라우마중 하나라 추후 신캐로 재등장각이 유력해보임
마녀
프론티어 스토리의 핵심인 엘리아스의 멸망의 미래
벨리타도 그렇고 마녀들은 꾸준히 먼 미래에 멸망이 닥쳐올것을 예견하고 이를 저지하는 내용인 프론티어 관련 스토리에서 계속 얼굴을 비추는중
나올때마다 권력투쟁 통수를 일삼는 마녀들이 이 주제에 한해서는 상당히 협력적이기 때문에 추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확률이 높음
캐릭터 개별로는 지금 에피드가 의도적으로 에르핀과 벨리타의 조우를 안보여주고있는게 흥미로움, 둘다 서로를 끔찍히 아끼는 자매인데 말한마디 안섞는건 메인스토리에서 마녀왕국 가는 일만 남은 지금 시점에서 엄청 공들인 무언가가 있다는것
엘프
모성의 Ai반란이 수시로 언급되면서 의외로 ai관련 무언가가 터질수있다고 자주암시됌
엘프측에서는 이런 ai들의 폭주에 진저리치는 모습이 자주나오는데 테마극장이 진행되면서 이미 인공생명이 3체나 늘어났음(글러브,나타,리뉴아)
글러브나 리뉴아는 특히 타 평행세계에선 세계멸망을 일으킨 원인들인거 생각하면 AI이슈는 한번쯤은 일어날수도 있는요소
그외에는 초기부터 밑밥깔아둔 힐데의 바이오해저드 계획정도랑 평행세계서 독재자로 군림하게되는 아멜리아가 이미 지금 세계선에서도 독자적인 라인을 다 확보해둔 찜찜한 떡밥이 있다
다시 정리해봐도 그냥 귀여운병맛겜 같지만 의외로 밑밥은 착실히 깔고있는 게임이다
나머지는 퇴근하고 정리해보는걸로...
댓글(12)
엘프들 ai이슈 보면 그 MEOW라고 평행세계 멸망시킨 인공지능 고양이 로봇같은거...
애들 죄다 불사속성 붙어있으니까 실체 있는 애들은 껍데기만 남기고 속에 로봇 집어넣고
실체 없는 애들은 그냥 통에 넣어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있다며
그정도 사건 만약 겪었다가 해결 혹은 도주한 상태라면 엘프들 ai라면 학을 떼는것도 이해가 됨
대충뿌려놓은 설정으로 추론해보면 지금 세대는 못겪었는데 과거에 모성시절에 크게터져서 법전에 박제된게 큰거같음
첫번째는 삶을 포기한 요정들에게 죽음 대신 영원한 잠을 줬을 가능성이 높을걸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다보니 가설이긴한데 지금의 세계수가 뭔가 다른존재란 찜찜한 떡밥도있다보니
엘프가 사실 본인들이 외계에서 온 종족들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엘리아스 토착민족이라는 썰도 흥미롭던데
그리고 고대 수인왕국은 왜 빠트림
그건 다음글에서 수인유령정령이랑 같이다룰거야
아멜리아는 다른 차원에서는 타노스급 인물일거 같더라
리뉴아가 언급한거만 봐도 쟤 손에 뭐하나 잘못 쥐어주면
세계가 멸망하거나 완벽한 정복군주 독재자가 되거나 둘중 하나 같더라
최신에피소드까지 보고 이드 테마극장 다시보니까 아멜리아가 이미 자기만의 핫라인 구축한게 좀 섬뜩하게 느껴졌음
엘레나가 사실상 억제기 같은데
다른차원들은 엘레나가 뭔가 실수 한번 해서 안티되거나
아멜리아가 욕구충족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면서 미쳐버렸거나 같음
뭔가 일이 터짐 : 일단 엘프놈들을 의심해보자
마녀들만 주말농장 아니라 죽음 제대로 인지하는 것도 떡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