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그냥 할로웨이 박사. 주인공 남편이 정체 모를 외계 질병에 감염된 것 뿐인데
(메레디스 비커스. 대충 물주 비스무리)
암튼 위험하니 우주선에 못 태우고 치료도 못 받는다고 위협하다가,
환자가 그래도 다가서니 결국 화염방사기로 태워 죽여?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사악한 년 같으니!
그냥 격리해서 치료하면 되잖아!
야 같은 영화의 다른 환자, 파이필드의 예시를 보면....
(파이필드는 괴물로 변이해 대원들을 학살했다)
음.... 치료가.....
(사망 직전 할로웨이 박사의 모습. 신나게 변이 진행중)
.....
얼핏 잔혹해보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이성적이고 필수적인 판단을 내린 참된 지성인.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사적인 감정을 접고 결단을 내린 메레디스 당신이 옳았습니다...
+
의외로 작중에서도 저 화염방사기 방역(끔살)은 딱히 처벌받거나, 혹은 대원들이 반감을 더 표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할로웨이가 가망없음을 알고 죽으려 다가간 것도 있고, 또 저 즈음 가면 다들 저 외계 감염원의 위험성을 납득한 것도 있고...
댓글(2)
못 태운다더니 태우는 이중성(그 태움이 이 태움 아님)
어쨌든 태워줬으니 할로웨이 부탁도 주인공 부탁도 모두 들어준 윈윈이라고 합시다(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