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겜유저들이 G식백과를 싫어하게 된 이유 +68 [10]

대충 이런 내용이 있었던 영상이었음

요약하자면

토키도라는 일본 선수가 있는데 게임 연구 다 되기전에 주요 정보 호로록 빼먹어서 초창기 휩쓸고 빠지고

되게 작은 대회들 다니면서 털어먹어서 빈집털이라 욕먹는 사람이다

라는 말

문제는 여기서 말한 빈집털이 내용인데,

토키도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찾아보면 이게 뭔소리지? 싶을 정도로 개소리임.

아마 꺼무위키의

이 부분을 보고 저런 소리를 한 듯 한데,

초창기만 보면 어느정도 맞는 소리였긴 함.

문제는 10년도 훌쩍 넘은 스파4 초창기 시절에나 해당되는 말이고

토키도는 여전히 스파쪽에선 최정상급 위상을 가진 선수중 하나라는 거지.

격투게임 최정상급 대회인 EVO에서 스파5로 우승한 경력도 있고

그 이후에도 순위권에 자주 들기도 하는 등 스파쪽으로 연구도 엄청하고 노력도 엄청하면서

저 당시 모습은 거진 안 보여주고 있음.

하도 옛날 일이라 오히려 토키도라는 선수는 원래부터 스파만 했구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고.

저 영상이 나왔을 시기는 토키도는 이미 정상급 선수이고 저런 별명이 있었다는 건 완전 잊혀졌을 정도로 나중의 이야기였음.

무엇보다 저런 별명으로 불린다는 사실 자체도 정확하지 않은 사실임.

(꺼무위키에 가다가 툭 적혀있는 말 뿐이니까.)

근데도 마치 지금도 저런식으로 폄하 당한다는 것처럼 영상에서 말했고

당연한듯이 격겜 커뮤에선 니가 뭘 아냐며 활활 불타기 시작함.

문제는 여기서 이 아조씨가 최악의 선택을 했는데...

우선 이런식으로 핀트를 못잡고 말도 안되는 하소연을 하기 시작함.

1.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았다기엔 격겜 커뮤 조금만 돌아다녀보면 토키도 얘기 꼭 나올 정도로 메이저 선수임. 영상을 만들기 위해 자료 조사를 조금만 해보면 모를 수가 없을 정도.

2. 아무도 토키도를 S급이 아니라고 해서 화난 적이 없었음

3. 포인트는 그런 선수를 확인되지도 않고 지금은 불리지도 않는 빈집털이범이라는 별명으로 확정지어놓은게 마음에 안들었던거임

그니까 토키도 팬들 입장에선 아주 복장이 뒤집어질만한 사실들로 영상을 싸재껴놓고

아 그래 내가 잘 몰랐네 ㅅㄱ 정도로 그냥 후속 대처를 마무리함.

이후에도 궁금하지도 않은 스파2시절 얘기 끌고다니며

내가 니들보다 스파 오래했으니까 아닥 시전하라며 헛소리 하는 건 덤

도대체 위에서 헛소리 한거랑 자기가 스파2 잘했던거랑 뭔 상관인지 이해가 하나도 안 감

이후 격겜 커뮤 관련쪽에선 '그 렉카'라며 언급을 금지하는 곳도 생기고

나도 결국엔 저양반도 다른 사이버렉카들이랑 다를 점 하나 없었구나... 하고 싫어하게 됨.

더 슬픈 건 격겜 풀이 너무 적어서 이슈화가 하나도 안 됐었다는게 유머

그러니까 우리 같이 스파6 하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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