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시대의 손순효와 선조시대 정철은 애주가로 유명했고
너무 꽐라여서 왕이 조그마한 은잔 주면서 이거로 하루에 한두잔 먹으면 안취할테니
어명이라면서 조그마한 은잔을 줌
근데 애주가들이 병나발불다가 한잔으로 줄이면 그게 되나...
결국 금단현상이 씨게 오다보니
은세공을 불러서 작은 은잔을 넓게 펴서 저런 형태로 만듬
그리고 이렇게 먹다보니 꽐라상태로 되었고 왜이렇게 되었는지 둘 다 왕에게 걸렸는데...
성종 : 아ㅋㅋㅋ 이샠ㅋㅋ 재밌네 ㅋㅋ, 나중에 내가 옹졸해지면 이렇게 넓게 펴줘라 ㅋㅋㅋ
선조 : ㅋㅋㅋㅋㅋ 너 유배 ㅋㅋㅋㅋㅋ
왜이런 차이가 발생했냐면
손순효는 꽐라상태여도 외교문서를 일필휘지로 성종을 감탄하게 할만큼 엘리트였고
정철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p.s 이후에도 성종은 손순효에게 술만마시면 몸상하니까 가끔 안주도 선물해줬다고 한다
댓글(2)
정철 특 : 임란 터지고 마지막 찬스 얻었는데 그거도 날려먹고 망함
학생들에게 악에축중에 한명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