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아이언 하트의 모든 문제점은 까메오 한명이면 해결되긴 함. +11 [12]

와칸다에 수트 반납함.

한탕한 뒤에 때 돈을 벌어 파티를 벌임

이게 현재 아이언 하트 드라마 예고편에서 드러난 아이언 하트의 현재 상황.

촉망 받던 인재가 슈트 하나에 고집하면서 지 인생을 스스로 박살내고 있는 상황임.

이런 상황에서 얘가 어떻게 영웅이 되냐가 문제.

이거만 보면 영웅은커녕 소시민적 빌런인 강도 A에 불과한데.

현재 가난하게 살아가면서 경찰 무전을 훔쳐 들으며 소시민적 빌런과 자주 마주치는 히어로가 있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언 하트는 아이언맨과 얽힌 부분이 전혀 없지만

스파이더맨과는 충분히 엮어낼 수 있는 요소가 많음.

아이언 하트가 MIT에 붙었음에도 아이언맨 슈트에 고집하며 파멸 중이라는 점과

피터는 MIT에 붙었음에도 본인의 책임을 지며 그 기록이 사라져 따로 검정고시를 보고 있는 처지라는 점.

피터는 본인이 그토록 원했음에도 가지 못했던 길을 아이언 하트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저버린 상황이니 언제든지 갈등 관계가 가능.

아이언 하트 입장에서는 가난한 고아 주제에 MIT 출신인 자기보다 뛰어나다는 점에서 열등감 낼 수도 있고

피터는 모르는 얘가 그리운 토니의 기술을 훔쳐 범죄로 빠져드는 것도 불편할 테고.

이 장면 오마주하면서 스파이더맨이 빌런의 길을 가고 있던 아이언 하트 제정신 차리게 해주고

이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진짜 아이언맨의 (정신적) 후계자라는 사실을 확고하게 드러냄으로서

관중들이 아이언 하트에게 가진 편견을 없앨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쿠키 부분에서 피터가 슈트 제조에 살짝 도움 주는 장면 나오기만 해도 기술력 문제는 해소됨.

이러면 아이언 하트 주연이 아닌 스파이더맨이 주연인 작품이 되지 않나 싶겠지만

어차피 히어로로서의 각성을 드러내는 데뷔작으로 보여주기만 하면 되고 

아머 워즈에서 제대로 보여주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