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메 케사르 남겔 왕축
1980년 생으로 옥스퍼드 대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08년 선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름 (당시 28세)
원래 부탄은 독립이래 한결같은 전제 군주제였음.
2002년 언론 자유 지수는 170위권의 전형적인 전제 군주국가 였었음.
국왕이 왕위에 오르자 시행한 것은 바로 권력을 내려놓고 의회와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었음
선왕이 시작한 일이었으나 왕위를 이어받은 현 국왕은 그것을 거스르지 않고 이어받아 입헌 군주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음.
보통 이런 절대 전제군주 국가의 경우 왕정에 대한 지식인 계층의 반발이 무척 심한데 이 나라는 그런게 전혀 없었음.
지식인 계층은 물론 국민들까지 왕정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나라였음.
따라서 입헌 군주제로의 전환은 신하들과 국민들의 반대가 심했음.
아니 왕이 잘하고 있는데 왜 골아프게 민주주의 도입하고 선거 같은걸 하냐는 논리
그러나 국왕은 한마디 말로 일축함
" 나는 정치를 그럭저럭 잘 해낸다고 치자. 하지만 내 다음 왕이, 혹은 그 다음 왕이 절대 권력을 가진 자가 그만한 자질이 없을 때 누가 그것을 막을 것인가? "
절대군주인 왕이 선거하라고 까니 결국 까게 됨
결국 총선거가 치뤄지고 왕당파 정당(당수가 국왕의 삼촌)이 압승을 거두며 제 1당이 되었고
5년뒤 선거에선 야당인 인민민주당이 승리를 거두며
정권 교체까지 평화적으로 이뤄짐.
추가로 계승법도 하나 더 만듦
후계자가 국민투표해서 과반수 못넘기만 즉위 불가
댓글(24)
일왕처럼 그냥 무늬만 왕족이 되지 않을까싶은데
승계서열은 다 짜여있지
그리거 왠만큼 막장이 아닌이상 반대 먹기도 힘들지
만에 하나 승계서열 꼴찌까지 다 반대먹으면 그대로 왕실 폐지인가
그 수준까지 가면 왕실이 있을 이유가?
대나무활이 유명했던 나라였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라는 부탄..
지금은 유튜브 sns의 발달로 자신들의 삶이
행복이 아니란걸 알게되서 순위가 곤두박질 첬다는
카더라가 있더라
그 반박도 그냥 개소리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라는것 자체가 그냥 홍보문구 뇌피셜 개소리인데 그게 퍼진거거든
ㅋㅋ 나도 일본 매체에서만 저 소리를 본거 같음
소설이랑 아침 방송 같은데서
근데 부탄에 대해서 들은 첫 말이 저 한마디라
머리에서 잊히지 않는데.
저런 글까지 최근에 봐서 머리에 완전 쐐기 박힘
다른 의미에서 부탄의 워싱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