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에 나왔던 꼬맹이
할리 키너
엔드게임 때 토니 장례식에도 등장하면서
2대 아이언맨이 되는거 아니냐는 떡밥도 많았지만
감감무소식인 상태
왜 마블은 토니 스타크의 후계자 포지션으로 딱 좋은 캐릭터를 버린걸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파이더맨의 등장이 가장 컸다고 봄
토니에게 히어로 활동 권유 받고
토니에게 새 슈트 받고
토니와 함께 싸우고
잘못된 판단으로 토니에게 혼나고
토니에게 어벤져스 가입 권유 받고
토니랑 함께 외계인과 싸우고
결국 패배해서 토니는 죄책감을 가지고
시간 여행 힌트도 토니와 스파이더맨의 사진이고
스냅에서 돌아왔을때 포옹하고
토니가 죽을 때 가장 가까이 있던 3명 중 한명이고
이후에도 토니를 그리워하고
토니의 유산을 가지고 장난치는 악당을 바로잡는 등
토니 스타크의 후계자로써의 역할은 스파이더맨이 다 해버림
스파이더맨 판권 협상이 잘 안됐으면
위에 있는거 할리 키너가 해도 안이상했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시빌워에서 유튜브 영상보고 스파이더맨 찾아가는것보단
아이언맨3 때 기억으로 할리 찾아가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스파이더 맨의 등장으로 좀 무산된 느낌
진짜 얘를 써먹을 생각이 있었다면
아이언맨3 이후 6년동안 한번이라도 언급은 했어야하는데
엔드게임 때 카메오 출연한게 다인거 보면
진짜 카메오 출연이 다인 것 같은 느낌...
토니 스타크 후계자라며 욕먹는 아이언 하트는
오히려 토니 스타크랑 접점이 하나도 없고
접점은 와칸다쪽이 더 많음
아이언맨 슈트의 후계자 같은 느낌
댓글(11)
그냥 애초에 마블이 할리 키너를 다른데에 써먹을 생각 없었음. 써먹을 생각 있었으면 진작에 장기계약 도장찍고 여기저기서 얼굴 비추고 다녔지.
일단은 로다쥬 출연료가 이렇게 떡상 할 줄 몰랐을테고...
로다쥬 하차한 뒤에 특정 국가들 관객수가 떡락할줄도 몰랐으니깐...
저번에 누가 분석한거보면
케빈 파이기는 할리 키너를 딱히 중요하게 생각안한거 같고 (실제 엔겜까지 등장은 커녕 언급도 없음)
그냥 아이언맨3감독이 아이언맨 서사용으로 넣은거지 큰 의미를 둔거같진 않다더라 (같은 감독의 다른작품에서 똑같은 포지션인 아이가 나온다고함)
그니까 저게 그 맥커시인가 하는 그거 맞죠?
맥머핀
맥거핀… 아냐..? 아닌가..
스파이더맨 난입도 그렇고 당시 영화 스토리 구축을 너무 엉망으로 했음 그러니 흔들리는거지..
새로 들어올 신입 , 앞으로 나아갈 영웅, 퇴장할 영웅 스토리라인 잡고 다 구성해야하는데
소니와 협상되니 급하게 추가! 이런식이니뭐 잘될리가
같은 남자릉 동경한 성격다른 또래 남자들 티격태격하는 캐미 개좋겠구만 전혀 이유가 안됨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고 생각함...
제발 좀
근데 노웨이홈 해버린거보면 ...
그냥 그때그때 대충 손에 잡히는 걸로 짜깁기해서 만든 영화들이야... 엔드게임인가 뭐 그거 스토리도 제작 들어갈 때에아 구상했다매. 뭐 과하게 분석하고 의미부여하고 그럴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