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유니버스(지구-10005)를 지탱하던 메인 인물인 울버린이 죽고 유니버스 붕괴가 시작되자
데드풀은 울버린을 어떻게든 찾겠다 하고
무덤까지 가서 파묘하지만 이미 울버린은 뼈만 남은 상태
그런데 문제는
데드풀이 있던 유니버스는 지구-10005인데
로건은 지구-17315에서 일어난 일임
더 자세히 말하자면 원래는 같은 우주 설정으로 내놓으려다 설정오류가 너무 많아 앞뒤가 안맞아서 걍 분리시킴
'그럼 데드풀과 울버린도 지구-17315에서 일어난 사건 아님?' 할수 있지만
그러기엔 옥수수 관련 설정부터 시작해서 또 부딪히는 설정이 한두개가 아님
데드풀이 잘못 갔다기엔 TVA의 이동 장치는 우주 정확히 표시한다는 묘사가 있음(데드풀 바로 찾아가고, 울버린 묘지 바로 찾아간거 처럼)
엑스맨 시리즈는 지금까지 설정오류가 너무 넘쳐났고
그거 바로 잡는다고 데오퓨 냈는데
여기서도 오류 터지고
나중에 가면 멀티버스로 분기되는 암시도 있는데(엑스맨 과거 시점이 미래 시점과 다르고, 케이블이 온 미래에 대한 설명이 로건과 데오퓨랑 다른점 등)
이 역시도 제대로 바로잡지 않는 등
사실상 시리즈만 내고, 그에 대한 설정을 제대로 짜지를 않았음.
그러다보니 이 사태가 온거
근데 이건 사실 어떻게 보면 단 한마디로도 설정 오류 바로잡기도 되는데
울버린이 로건의 우주(지구-17315)에서 처럼 원래 엑스맨 유니버스(지구-10005)에서도 똑같이 로라 구해주다 죽었다 하면 됨...
아님 그냥 작가진이 실수했다 하고 넘어가거나....
댓글(11)
로건은 감독이
설정 맞추는거보다 걍
로건의 서사에 집중했다고 한걸 본거 같네
어차피 망한유니버스인데 의미가 있냐?
망했다니
데드풀과 울버린이 손잡고 목숨걸어 지켜냈는데
엑스맨 MCU편입과 동시에 MCU방식으로 리부트예정이 확실시 되는상황이고
이번작은 그동안 MCU외부에서 제작된 마블영화에 대한 리스팩트임
데드풀말처럼 휴잭맨이 90까지 울버린 해먹을수는 있어도 간혹가다 비중없이 지나가는 수준이될 가능성이 높지 읺을까?
더 간단한 설명으론 그냥 엑스맨 유니버스 설정 터지는거 원투데이임? 이거긴 하지...
따지고 보면 MCU보다 먼저 멀티버스 설정 내놓은 애들인데 설정 관리를 안함..
...
사실 멀티버스 설정 외에도 모든 설정을 다 관리 안함...
"로건 유니버스 오류는 맨골드가 엑스맨 유니버스 결말은 이꼬라지났습니다 셋업했다가 몰살엔딩난거 보고 빡친 팬들때문에 뜯긴거 아님?"
애초에 2편 시작할때부터 로건 까면서 시작하는거 봐서 그런지 별 신경 안썼음
엑스맨에서 설정을 기대하면 안돼 ㄹㅇ...
데드풀 4편 나와서 한 30분쯤 지난 시점에서 개잡소리 하면서 퍽킹 레이놀즈! 설정을 또 꼬아놨어! 하지만 뭐 디즈니가 어떻게든 하겠지.
이러면 정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