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들어낼 정도의 천재라는 설정은 이해할 수 있음
근데 얘가 슈트를 입고 아이언맨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전개가 납득이 되질 않음
아크리액터도 스스로 만든 게 아니라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유출된 걸로 만들었고
MK2는 와칸다 도움 없이는 만들지 못했음
토니는 납치 당해 동굴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탈출해야 했으니 슈트를 입어야 하는 것에 개연성이 있었고
아이언맨3에선 슈트가 없이도 그는 아이언맨이고 히어로라는 것을 증명하며 슈트=토니 그 자체라는 모습을 보여줌
근데 아이언 하트는 '왜 슈트여야 하는가?' '왜 '아이언'하트인가?' 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을 주지 못함
하다 못해 토니 스타크를 존경하고 그처럼 되고싶다는 설정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아직까진 존재 의의에 의문을 갖게 되는 캐릭터인 건 확실함
댓글(3)
애초에 캐릭의 탄생부터가 아이언맨의 인기에 업혀가려고 만들어진거 같은 노골적임이 있어서
그게 불쾌한듯
이런 캐릭터가 다른 인기 히어로들은 없느냐? 하면 다 있는데
걔네는 직접적으로 연관이라도 있는데
얘는 아이언맨 기술 훔쳐 만듬이 끝이야
블팬2에 나올필요도 없었는데 끼워넣어서 지랄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