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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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가서 ADHD 진단 받은 후 확진 나오면
콘서타라는 약을 처방해주는데,
메스암페타민과 종이 한장차이인 ADHD 전용 약 줌
전자는 발생한 도파민이 다시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도파민을 뿜뿜하게 만듬 - 스팀팩 빤 마린처럼 미친개가 됨
후자는 도파민 흡수 방해만 해서 머릿속이 제대로 굴러가게 도와줌
꼭 먹어야 인생 확 바뀐다.
ADHD 환자들, 이거 먹고 뭔가 일상이 잘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오는데
그게 ADHD 안 걸린 본인의 원래 모습임
그 스팀팩이란 게 히로뽕이란 얘기가 있던데, 결국 각성 작용이란 점에선 공통점이 있네.
루리웹 ADHD들의 침묵 게시판
그냥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면 나오는 증상 아님?
다 그런거 아니였어?
너무 두루뭉실 한데 ㅋㅋ 저걸론 adhd 아무도 판별 못함 ㅋㅋ
헐.. 정상인들은 저런 생각을 안해?? ㅅㅂ먼가이상했다
사실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정신병 증상을 겪는다
과잉행동 측면이 나타나지 않는 ADHD 얘기인데
생각보다 이거 해당되는 사람들은 증상이 상당히 크다고 함
현대인 필수품인 스마트폰이니 뭐니도 그냥 두고 다니는 건 아주 일상이고 집안 홀라당 태워먹을 뻔 하는 경험을 반복하면서도 가스불 끄는 거 맨날 잊어버리는 그런 정도로
나도 이거 난가? 싶어서 실제로 정신의학과 가서 검사나 이런저런 문진 작성했는데
약 드셔보시려면 그래도 되는데 자기가 보기엔 아닌 것 같다고 ㅋㅋㅋㅋ
사람들이 adhd나 우울증 같은거 인터넷에 밈으로 많이 나오니 별거 아닌것처럼 생각하는데
질병이고 실제 환자들은 일상생활 힘들정도로 엄청 심한 경우가 많음.
그냥 하하호호 하면서 인터넷으로 장난칠만한거라고 보지는 않음.
나 예전에 저랬던거 같고..... 뭔가 학습하면 오래 걸리긴 했고, 멍때리는 경우도 많이 있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