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전화받을 때마다 너무 허둥거리는 탓에
'황송하옵나이다만' 이라든가 '분부 받잡습니다' 같은 엉망진창 경어를 연발하더니
급기야 고객으로부터 '그 사무라이 아이 있어?' 라는 전화가 걸려왔다는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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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고객이 회사 직접 찾아와서 나노리하면 개꿀잼 각 ㅋㅋㅋㅋ
고객: "난 아다치 하루노부다. 전설적인 아다치 요시노부의 후예다."
???: "...쟤 뭐래냐?"
도ㅡ모, 거래처=상. 사무라이맨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노!
당황해서 사극체가 나왔네요
그래도 고객이 나쁘게 생각은 안했나보네ㅋㅋ
ㅋㅋㅋ 응대개성 쩌네 ㅋㅋ
진상고객 따버리고 나서
적장 블랙 컨슈머를 물리쳤다! 라고 외치겠지?
저게 가능한게 일본 존경어 겸양어랑 사극말투랑 비슷한게 많음
그리고 요즘 일본학생들 존경어 겸양어 잘 몰라서 입사하면 따로 교육 하는경우도 많고
사극으로 배운 겸양어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xMC9wJMWUEk
이거 생각남
일어 좀 아는 사람이면 참 재미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