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으면.. | 24/08/10 11:08 | 추천 0 | 조회 655

본가 가서 발굴해 낸 유물 ㄷㄷㄷ +257 [11]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274449

당시 날리던 아이리버의 MP3CDP 슬림X인가 하는 모델이죠. 이게 집에 있을 줄을 몰랐는데 제 방에 들어가서 물건

정리 좀 하더니 튀어나왔어요 ㄷㄷㄷㄷ

당시 두꺼운 전작에 비해 슬림해지고 사용시간 늘어나 인기 끌었던 모델이었죠. 당시 생소했던 사각 건전지를 사용

하고 그걸 내부에 넣을 수 있게 만든 디자인이 훌륭했다 생각해요.

전용 리모컨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찾아봐도 없네요ㅠ 근데 내부 버튼이 있는지 모르겠고 사각 건전지도

없어서 작동여부는 모르겠어요ㅠ 아무튼 추억의 물건 하나 발굴해냈습니다.

여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요...

슬림X의 후기작 이노 디자인에서 디자인 했다는 걸로 또 유명해졌던 슬림X 후기 모델도 찾았습니다 ㄷㄷㄷㄷ 이거

보니 제 대학생 시절은 있는 돈을 모두 전자제품에 투자해버린 거 같은ㅠㅠ 그래서 거지같이 살았나 싶기도 하고ㅠ

디자인 하면 빨강 아니겠습니까!! 이건 얼마 전에 샀다고 해도 믿을 만큼 보관 상태 괜찮은데 아무래도 전용 케이스

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양품이란 생각ㅎㅎㅎ

뒷부분은 특별한 거 없는 거 같고

전작인 슬림X와 마찬가지로 사각 건전지는 내부에 들어가도록 설계된 거 같네요. 기능적인 건 큰 차이 없는 거 같단

생각입니다.

근데 이건 전용 리모컨까지 발견ㅎㅎㅎ 사각 건전지만 구매하면 동작 가능 여부도 알 수 있을 거 같은데 동작시켜

뭐하랴 하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포기했어요ㄷㄷㄷㄷ 충전하는 것도 마땅치 않을 거 같고, 충전기도 없고ㅠㅠ

아무튼 한때 전자제품 좀 쓴다 싶은 애들이 사던 MP3CDP 이젠 추억입니다만, 기계 보니까 열심히 시디 굽고 가방에

넣어 음악 듣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ㅎㅎㅎ

[신고하기]

자게이아님 답글달기

소니 미만 잡
그랬으면좋겠네 답글달기

이 때 소니는 이미 망테크 타고 있었던 중입니다 ㄷㄷㄷㄷ
--oscar-- 답글달기

아이리버 한창 잘 나가던 때..
그랬으면좋겠네 답글달기

이 때가 아이리버 황금기 시작이고 mp3플레이어 생산하고 옙이랑 아이팟 나오기전까지 정점을 찍었죠.
--oscar-- 답글달기

삼성이 아이팟 메모리 저가 공급만 안했어도..
에드몽2 답글달기

씨디에 mp3 넣으면 돌아가는거죠?
그랬으면좋겠네 답글달기

MP3를 데이터 시디로 구워 저기다 넣고 돌리면 음악이 나오는 거죠 ㅎㅎㅎㅎ
짭조름한고래밥 답글달기

저때는 mp3을 풀어서 cd굽던 시절이라

한장에 10곡정도 밖에 못넣는데 (대충 70분)

mp3 파일째 데이터cd로 구우면

한장에 200곡이상 담을 수 있었거든요.

그cd를 듣게해주는 포터블 플레이어요.
짭조름한고래밥 답글달기

그때는 메모리카드 가격이 너무 비싸서

cd도 많이 쓰던 시절입니다.
zzzzzzzzzz 답글달기

나도 이거 있었는데...ㄷㄷㄷ
그렇게흘러간다 답글달기

껌전지는 알리에서 팔아요

17651 17652 17653 17654 17655

본가 가서 발굴해 낸 유물 ㄷㄷㄷ +257 [11]

댓글(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