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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그래도 위 대사는 진짜 멋졌음
자기 입장과 오랜 인연 사이에서 고민하는걸 저렇게 멋지게 표현한다는게
가장 중립을 지켜야 할 군부가 나서서 다 썰고 다니면 그게 제일 위험한 건데.
선글라스가 그런 의미었구나...
이제 그만 쉬게 해달라할때 너무 불쌍하더라
걍 회사원마냥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걸 잘 표현함
이제 아카이누 혼자 전부 감당해야함 ㅋㅋㅋ
걔는 집지키는 개로 전락함 원수가 된 순간부터
키자루 한방에 훅 갈줄이야
옛날 느와르 물에 저런 캐릭터 많았음
사적인 의리냐 조직에 대한 충성이냐 고민하다가 양쪽다 못챙기고 스러져 가는 캐릭터
음 야미
멘탈 깨져서 이제 전역할 듯...
누워있으니깐 베드 엔딩이군
오히려 저런 모습이 가장 우리들 모습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