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는 옛날 옛적
여기 적룡신 쉬피드가
샤브라니구두를 일곱 조각으로 찢어 인간에게 봉인을 했다.
인간과 비교해 훨씬 강한 정신력과 육체, 수명을 지녀 마왕을 억누르기 더 편한 엘프와 드래곤을 놔두고
인간을 선택한 이유는
인간이 희노애락을 매우 잘 느끼고 수명이 짧은 만큼 무수히 많은 인간의 삶을 경험할 수 있기에
그 경험을 토대로 마왕이라는 존재의 근본적인 악을 약화 시키기 위해서
인간이 선택 된 것
하지만 약한 존재였기에
인간은 세 번이나 부활하게 된다
그 중 두번째와 세번째를 토벌한게 바로 리나와 가우리(두번째에서는 제르가디스도)였다.
두번째 조각인
레조 루비아의 경우
레조 자신의 욕망에 의해 부활하게 되는데
평생 눈을 뜰 수 없었던 레조는
그 누구보다 눈을 뜨는데 집착하게 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인으로 전락한다.
결국 개인의 욕망으로 인해 눈을 떴고
그 대가로
루비아이로 각성하게 된다.
그렇게 루비아이에게 인격이 잡아 먹힌 레조였지만
제르가디스의
니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세계를 니손으로 멸망시킬 거냐?
라는 한 마디에
일순간 의식을 되찾고 루비아이를 방해하게 되고
그 틈을 타 리나가 기가 슬레이브를 먹이면서
레조 루비아이는 토벌된다.
눈을 뜨고 싶다는 욕망에 의해 부활했지만
결국 내가 그토록 보고 싶은 세상을 지키고 싶다는 또 다른 욕망에 의해 발목이 잡혀 멸망.
세번째 루크 루비아이는
인간에 대한 증오로 인해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때문에
본체인 루크가 더 이상 살아가는 걸 원치 않게 되어
루비아이가 루비아이의 힘에 죽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소멸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적룡신의 의지대로
약해진 마왕은 숙주에 의해 발목이 잡혀 소멸하게 된다
눈깔이 충혈 마왕쉨ㅋㅋㅋㅋㅋ
강마전쟁으로 기적의 한타 치면 뭐함?
알아서 다 자멸하는데.
첫번째로 부활한 조각은 냉동 상태라 아무것도 못하쥬?
ㅋㅋㅋㅋ
ㅂㄷㅂㄷ...
참고로 코노스바의 바닐처럼
슬레이어즈의 마족들도
인간의 안 좋은 감정을 먹는 존재들인데
욕망은 레조 루비아이의 부활시키는 원동력이자 멸망시킨 원인이 되었고
증오라는 감정은 루크 루비아이를 부활시켰지만 결국
슬픔과 좌절, 절망으로 인해 루크 루비아이가 멸망한 점이 참 아이러니.
욕망, 증오, 슬픔, 좌절, 절망 등등
이게 전부다 마족들에게는 참 맛있는 감정이기 때문
댓글(10)
그리고 냉동참치는 매권마다 상관에게 갈굼당한다.
생각해보면 인간이 ↗간이었기에 마왕으로 각성했지만
동시에 인간은 인간이니 막힌다는.. 인간의 이중적인 느낌도 살아있는 부분같음
그리고 북의 마왕의 sfc판 게임에서 격파가느...ㅇ..
SFC판이 정사가 되면 마왕 조각 3/7과
수왕포함 마왕 심복 3명을 잡아
문자그대로 마족 전력을 반토막낸 데몬 슬레이어 ㅋㅋㅋ
뭐 수왕과 마왕조각 잡은건 정확히는 리나가 아니긴 한데..
파티에 리나도 집어넣을수 있고, 주인공도 따지고 보면 리나가 없으면 성립이 안되는 존재니
리나가 잡은걸로 칩시다 ㅋㅋ
하긴 그 시점서 나가나 스페셜 쩌리들 넣기엔 약하긴 하지..
결국 마왕 깨우는건 인간이고 그 마왕을 물리치는건 인간의 의지라는 설정이 좋았지
슬프당
수룡왕 잡은것도 대가가 컸지
나비효과로 결국 심복인 가브, 피브리조까지 멸망했으니
나비효과라기 보다는... 기가 슬레이브로 멸망 날먹으로 처먹으려다가 체해서 토한 거라서... ㅋㅋㅋㅋㅋ 참고로 더 웃긴게 제로스가 이때 피브리조 계획을 겁나 마음에 안들어했었다는 뉘앙스가 있는데 피브리조 계획 주체가 북의 마왕임. 문제는 루크 루비아이 부활 당시 마족 명령 체계가 북의 마왕이랑 루크 루비아이로 나뉘었는데 제로스의 상관인 수왕이 루크 루비아이에게 붙은거 보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