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시점으로 5천년전
적룡신 쉬피드는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를 이기고 7분할을 해서
인간의 몸에 전생시키는 식으로 봉인을 해버린다.
(그리고 본인은 4등분 됐지만 폼나게 용왕으로 등분함)
그렇다면 왜 인간으로 전생봉인 시켰냐면
일단 마족들 입장에서 하찮은 인간 전생하는거부터 자존심 미치도록 상처받는 일이긴 한데 나오는 조각들 보아하니 그건 아닌거 같고
작중에서 나오는 추측으로는
아무래도 수명짧은 인간의 몸으로 수없이 전생을 하며
희로애락의 영향을 받아 마족의 성향이 줄어들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 추측이 나왔고
대신 인간의 감정적인 면을 공략하면 마왕조각이 쉽게 각성한다는 단점도 내포하고 있어서
이걸 노린 피브리조가 수작부려 조각 하나를 각성시키고 일으켜버린게
본편 천년전 시점의 강마전쟁이었다.
어쨌든 쉬피드의 의도대로 마왕조각이 영향을 받고 있는가?
하면 YES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마룡왕 가브만 해도
본래성향은 멸망조아를 외치는 찐 마족간부였지만
인간 전생 천년만에
영향 진득하게 받아서
살고싶어! 를 외치게 되버린 상황...
물론 마족적 성향은 어디 안가서
내가 살기위해 세계멸망 계획의 중심인 리나를 죽이자!하다가
역으로 소멸당하는 어처구니없는 결말을 맞이했지만
어쨌든 가브정도의 간부 마족도 천년이 지나니 심각하게 변질되었는데
샤브라니구두는 어케되었냐면
일단 1권보스 레조속 마왕은 아직 설정정립이 안됐던지 마왕티 다 드러내며 싸웠지만
레조가 심층의식에서 저항해서 기가슬레이브 맞고 죽었고
2부 최종보스로 나온 마왕조각은
마족으로부터의 본능보다
개인의 목적을 더 중시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등
5천년만에 마족치고는 엄청나게 변질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심지어 2부 종료 시점에서는
당장 활동 가능한 고위 마족이
수왕 해왕 제로스 정도에
마족한정 인간재해를 피해야하는
마족입장서 멘탈붕괴 심한 처지가 된 상태라
마족의 미래는 매우 어두울 전망이 되버렸다...
아니 진짜 슬레이어즈 세상이 또 몇천년 지나면
마왕 조각 각성해도 세계멸망보다
인방 메스가키 버튜버 활동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니깐
댓글(11)
사실 마족 중에서 제로스나 장군, 신관급 아니더라도 상급 마족만 각잡고 나와도 도시 하나는 말아먹을수 있어서..
오만한 정신체라는 설정이 참 매력적이야
L님만 강림하면 하염없이 쭈그려지지만..
갸는 뭐.. 아예 다른 존재라..
Q. 마족이 그렇게 센데 왜 인간 마법 맞고 죽나요
A. 인간따위의 마법을 피하면 정신에 대미지가 가서 더 큰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저 한 없이 가오 밖에 없는 ㅄ 가오충들...
사실 중위마족만 되도 인간이 쓰는 드레곤 슬레이브나 라틸드도 그냥 깡체력으로 버터버리기도 하고....
종족 설정상 가오 그 자체가 의인화 된거라ㅋㅋㅋ
강마전쟁때 친 결계 땜에 작 중 지역에서 그나마 마족이 선전하는거지 다른 지역에선 더 암울할걸
ㄹㅇ 리나가 있는곳이 마족 점령지 비스무리한 곳이라서 그나마 활개치고 다니는거지.
나머지 지역은 신성마법 빵빵 날리는 애들한태 치어다니는 신세지 ㅋㅋㅋㅋ
쉬피드 나이트의 싸움을 보고싶었는데 아직도 안나옴?
게임판으로 가면 또하나 조져저서 샤브라니구드 각성해봐야 4/7따리 반쪽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