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10시에 면접을 보게되어 데려다준후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꽤 시간이 흐른 후 돌아온 와이프는 표정이 좋지 않았고, 면접관이 정말 이상한 사람이고 너무 화가난다고 분해하더군요.
와이프가 면접 동안 겪은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면접관 본인이 성인 나이트를 가서 놀았다면서, 웨이터들이 50~60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 연하 남편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관리를 잘 해야겠다며, 지금은 둘 다 젊지만 나중에는 어린 여자들한테 한눈 팔 수 있다고함
와이프가 자기는 그런 걱정은 안한다고 하니 그건 모르는거라며 계속 제 험담을 했답니다.
계속 그런식으로 모욕을 주길래, 원래 아버지를 보면 아들을 안다고, 아버님이 바르시고 좋은 분이셔서 걱정안한다고 했더니 그건 제 아버지가 억압받고있어서 표출을 못하는 거일수도 있다고 모르는거라고 했다는군요.
3. 여자는 결혼 하고도 계속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일을 하지 않고 집안일만 계속 하면 김치 냄새가 나서 남편이 한눈판다고, 일반적인 부부도 이런데 남편이 어리면 더할거라고.
아슬아슬하게 성적인 수치심을 느낄만한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다는데, 면접장소 창문으로 제 차가 보여 눈물이 날 것 같아 대충 마무리하고 나왔다고합니다.
대기업 압박면접을 잘못 흉내낸건지 면접관 개인의 문제인지, 기분좋은 금요일 아침부터 기가막힌 일을 겪었습니다.
어떻게 면접 과정에서 당사자에 대한성희롱과 시부모를 욕보이는 발언을 같이 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면접이라지만 이런 상황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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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이걸참으셨어요? 저같으면 당장에 처글어가서 난장판만들어놨을거같은데..ㅠ
그 동네가 원래 좀 그런 거 아닐까요?
녹취 있으모 한방에 보내버릴수 있는디.. ㅡㅡ;;;
경남에 밀양이 있다면 경북은 구미 인가?
구미면 난쟁이 똥자루 강간섹마를 신격화 하는 그곳
남편분...회사에 전화해서 면접본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시고 통화한번 하시죠.
이건 그냥 신고감인데요...? 어마무시하네요 진짜 ㅋㅋㅋ
생각이 썩은 xx 네요
전에 대구 관련 글 읽어 보니
공단 쪽은 최저시급이 적용 안되는게 다반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없고 싶지어 외노인들도 꺼려하며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분들만 계신다고 하네요
아...구미.....
대표이사 앞으로 투서라도 보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 마누라한테는
'여보' 소리도 못하는게
남의 여자한테 함부로 지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