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동메달리스트인
나이자 휴스턴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여 열흘 만에 손상된 동메달을 공개함
앞면은 부식돼 벗겨진 듯 청동색이 일부 사라졌으며
뒷면은 테두리 부분의 표면이 긁혀 벗겨짐
휴스턴은
“올림픽 메달은 새 것일 때 멋져 보이지만,
땀을 흘린 내 피부에 잠시 닿고
친구들의 목에 걸어줬더니 이렇게 됐다”
면서
“(올림픽 메달의) 품질이 생각만큼 높지 않은 것 같다.
메달이 마치 전쟁에서 돌아온 것 같다”
고 비꼬았다고
사실 도금이란 것도 현대 공업 기술에선 진짜 정교한 기교를 보여주는 분야임
그냥 물건을 사거나 거래를 할 때에 ‘메이드 인 프랑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뭐 그런거지
물론 프랑스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책임감, 의무감, 소속감, 소명의식 같은 걸 기대하면 크게 다칠 수 있음
아무튼 금속으로 구성이 된 복잡한 기계장치나 장비는 프랑스제일 경우 좀 심사숙고해서 고르는 것이 답임
ㄹㅇ 정통있게 쌩동으로 만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