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가장 커다란 가치라고 하면 원효대사를 빼놓을수가 없다.
그는 승려로써의 수준도 그 누구보다 높았을뿐만 아니라
아들 설총을 낳고 파계승이 된뒤의 행적이,
속세와 대중속으로 들어가 불교를 설파한것인데
그게 그야말로 파격적인것이라, 광대들에게서 조롱박하나를 얻어
그걸 두드리며 노래하고 춤추고 즐기는것이었다고 함.
그때 원효가 불렀던 <무애가>는 조선시대 말기까지도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되며 백성들에게 불리었는데
원효가 신라시대사람인것을 생각하면 그의 대중들을 향한 영향력이 정말이지 대단했던것을 알 수 있음.
무애가와 함께 내세웠던것이 정토신앙으로 사는일에 쫓겨
불경을 읽을수도 읽을시간도없었던 중생들을 나무아미타불만 외우면 극락왕생할수있다고 인도하였으니
한국불교는 뉴진스님에게 원효의 모습을 어느정도 기대하는게 아닐까싶음.
一切無碍人 一道出生死
일체무애인 일도출생사
거리낌이 없는자가 단박에 생사의 번뇌를 뛰어넘을수 있다.
댓글(2)
서구엘리트불자들은 절대 이해못하고 이해안할려고함...
원효도 파격적인 행보로 당시 승려들에게 배척받았으니 이러한 일은 반복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