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볼거 없이 문맹률만 봐도 됨
1930년 10월 1일에 실시된 '조선국세조사'에선 조선의 문맹률 통계도 다루고 있는데, 그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 인구 21,058,305명 중 조선인 20,438,108명
조선인 중
-조선어만 아는 자: 3,156,408명
-조선어, 일본어 병용자: 1,387,276명
-일본어만 아는 자: 6,397명
-문맹자: 15,888,127명
연령별 문맹률
6-9세: 88.4%
10-14세: 72.6%
15-19세: 66.2%
20-24세: 64.9%
25-39세: 67.6%
40-59세: 73.4%
60세 이상: 79.8%
전 세대 평균: 77.7%(전부 문맹이라 가정한 5세 미만 유아 포함)
참고로 당시 일본의 문맹률은 8.4%, 미국은 6%, 프랑스는 5.9%, 독일은 0.03%였습니다.
당시 조선의 교육여건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척도라 할 수 있겠죠.
출처: 김현숙, 『일제하의 문자보급운동 연구』, 『성신사학』, 제7집, 1989, p.111-112
지금도 문맹률 통계를 보면 알겠지만 조금이라도 근대화가 이루어진 나라의 문맹률은 1% 미만임
그런데 이렇게 문맹률이 높았다는 것은 진짜 조선인을 무지렁이로 만들어서 노예로 부려먹으려는 수작이었던 거임
철도,공장,발전소를 아무리 지어도 정작 조선인은 절대 그걸 이용하는 주체가 아니었음
결국 일본이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써먹기 위해 만든 인프라였음
그게 아니고서야 75%가 넘는 문맹률은 나올수가 없는 숫자임
댓글(19)
문맹이라는게 읽고 쓸줄 몰랐다 뿐이지 저땐 온국민이 일본어 말하고 아무 문제없이 의사소통 했었다.
식민지 근대화론? 그거 조선때 조선인들 소득이랑 일제때 소득만 비교해봐도 알수 있어.
그러니깐 일본이 발전한게 핵폭탄 맞고 나서니깐 일본 다시한번 도쿄랑 교토에 두방 맞으면 날아오르는거지?
당장 1945년까지만 해도 국민학교 진학률이 40% 언저리에 머물던 게 조선임
근데 그마저도 여학생의 비중은 매우 낮았고. 당시 일본에서 국민학교는 '의무교육'이었음
그러던 게 해방되자마자 진학률이 70%대를 찍고, 정부 수립 후엔 의무교육이 처음 실시됨
일제가 근대화를 시켜줘? 일시동인? 내선일체? 헛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