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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무식하면 가만히라도 있음 중간이라도 간다
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던 체코에선 독립여론보단 제국에 잔류하려는 여론이 우세였던건 사실이긴했음. 하지만 동시에 오헝 특유의 보수주의와 전근대성, 제국 내 경제적 비중에 걸맞는 권한을 행사하지 못한 건에 대한 불만 또한 체코 내 제국충성파 사이에 만연하여 1대전말에 인내심이 다해 터짐. 오헝빠들 중 이 사실을 너무 간과한 경우가 적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