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이하드.
지금 시점에서는 다이하드가 복수혈전 취급이라니 무슨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개봉 전에는 진짜 그런 취급을 받았음.
그 이유는 다이하드 개봉 전까지만 해도 브루스 윌리스는
초인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블루문 특급'으로 제일 유명했기 때문임.
그래서 대중들은 다이하드 주연이 브루스 윌리스라고 하니까
'저 코미디 배우가 무슨 진지한 액션 영화를 찍느냐'고 비웃는 상황이었음.
이경규의 복수혈전이 망한 가장 큰 이유가 이경규의 지나치게 강한 코믹 이미지 때문이듯,
다이하드도 브루스 윌리스의 코믹 이미지 때문에 망할 지 모른다고
제작사에서 진지하게 고민했고
아예 브루스 윌리스 얼굴을 뺀 포스터를 배포하기도 했음.
그리고 다이하드 개봉 후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호평이 하늘을 찌르면서
다시 브루스 윌리스 얼굴을 박아넣은 포스터를 사용했음.
댓글(29)
크... 액션 전성기
지금은 치매로 고생중 ㄷㄷㄷ 액션 연기를 넘 많이 해서?
그럴 수 있음. 저 시절 액션은 원체 몸을 많이 쓰는 위험한거라.
반대로, 복수혈전도 완성도가 좋았다면
우리가 아는 개그 대부 이경규는 그 뒤로 못 봤을지도 모름..
다이하드 1은 단순히 잘만든 히트작이 아니라
상업영화 공식 하나를 통째로 만든 걸작인 게
브루스 윌리스의 이미지를 통째로 바꿀 정도의 영향을 줄 정도였으니
내 영웅 맥클레인을 이제 스크린에서 못보는 게 아쉬울 뿐
이피 카이 에이 마더퍼커
스케일은 빌딩안이라서 좁았지만, 긴장감은 장난아니었음
이피 카이 예이 마더빠까
코미디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들이
뭔가 필수로 거쳐가는 과정인듯 저 배우가 되겠어? 하는게
오우쉣,....
모니터 폭탄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
사이먼 가라사대
저거의 정반대가 레슬리 닐슨 옹이었음
젊었을때는 잘생긴 액션배우
중년 때는 진지한 정극 연기 하시다가
노년에 코미디 영화계의 마스터로 잡체인지 하신분
다이하드도 사실 크리스마스 영화 취급이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