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내 성벽에 딱 꽂히는데 엄마랑 이름이 같아서 ㄸ을 못침'
엄마...!
'우리 할매 방금전에 수영복 실장 공지 뜸ㅇㅇ'
헐벗은 할머니
'엄마가 드문 이름이라고 방심했더니 아빠랑 겹쳤다'
아들아.. 아빠다...
'아빠, 엄마, 누나, 나, 강아지 해서 판데모니움 소사이어티 결성하고 있는 우리집보단 낫네'
강아지까지 포함한 판데모니엄 가족
'엄마가 카요코인건 그냥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평범하게 ㄸ잡았는데
내가 캐릭으로 나왔을 때는
나는 나 자신으로 ㄸ칠 수 있는가? 하는 패러독스 문제같은 버그가 일어나 뇌가 혼란.
고갱님들 중에 자기 이름의 캐릭으로 ㄸ쳐본 분 계세요?'
보통 일본에서 만든 창작물은 일반 사람들과 겹치지 않는 특이한 이름으로 짓는데
(데스노트의 라이토, 귀칼의 탄지로.. etc)
블아 제작진은 잘 모르니까 그런 거 없이 그냥 흔한 이름+옛날 이름으로 지어버림
가족이나 아는 사람 이름이 캐릭터에 붙어있으니 고통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중 ㅋㅋ
댓글(23)
...
...예?
나도 내가 하는 겜에 울엄마랑 이름 똑같은 캐릭 있음..
일본인 입장에서 쇼와시절에 쓰일법한 이름이랬으니
대충 한국식이면
춘희 춘자 영희 영자 미경 이런거겠구만
자기 이름으로 딸치는거
방금 시뮬레이션 돌려봤는데 쪼금 힘들긴 해도 가능하더라
근데 요즘은 남녀 구분되는 이름으로 짓는게 추세고 유니ㅅㅅ한 이름은 한 세대 전 유행이라는데
블루아카 유저들이 20~30대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고통인걸
히로인 이름이 춘자면 좀 힘들 거 같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