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쿠팡 물류센터 이모저모 +117 [2]

1. 최근 지상층을 통째로 비워버리고 드론이 진열대를 운반하는 AGV존을 확장하고 있는데, 문제는 드론 자체하고 드론 충전대 등에서 발생하는 열이 윗층으로 올라오며 현재 AGV존 바로 윗층들은 거의 40도를 넘나드는 사우나가 된 상황. 

알바들이 관리자들 ㅈ까고 에어컨 설치된 휴게실 자주 들락거려도 아무도 터치를 못하는 중.

2. 오전에 아랫층에서 아저씨 한 명이 쓰러져서 실려갔다는 소문이 식당을 순회공연함

3. 직원복지 차원에서 여름엔 페트병째로 생수를 얼려서 식당 앞에 매장용 냉동고에 채운 다음 알아서 가져가게끔 했었는데, 쿠팡이 생수업체에 비용을 체납이라도 한건지 얼음물 공급이 중단됨.

4. 휴게실에서 아재들끼리 노가리까는데 아재A가 

“이 더위에 누가 최저시급 받고 일하겠느냐”

고 일갈하자 아재B가 

“팩트한사발 : 최저시급 주니까 너나 나나 여기서 일하는거지, 연 6000씩 줬으면 젊은 애들 다 몰려와서 너나 나나 여기서 일 못한다” 

시전

5. 요즘 다들 큐텐사태로 시끌시끌한데, 쿠팡도 위험한 거 아니냐고 하니까 아재A가 

“쿠팡은 망해도 부동산 있으니 괜찮다” 

시전, 이에 아재B가 

“너나 나를 해고시키지 부동산을 손대겠느냐”

시전